현대 주거 공간 속 이미지 표현 연구
- Abstract
- 본 논문은 본인의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장면과 사물 그리고 행위의 다
양성에 관한 논문으로서 일상의 배경을 여러 가지 측면으로 시각화 할 수
있는 풍경과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형태 중에서 사각형이라는 획일화된 공간을 취하
고 있지만 그 사각형의 정제된 공간 속에는 또 다른 형태를 풀어나가고 있
다. 사람들의 생각이 점이 되어 점점 부풀려지고 어울려 지면서 색색의 이
야기가 되어간다. 당연히 사람들의 상상력이 절실해진다. 이야기가 구전되어
내려오듯이 비록 딱딱하게 정해진 사각의 틀이지만 그 안에는 재미있는 이
야깃거리로 가득하다. 투명한 뚜껑을 열면 많은 잡동사니가 쏟아질 것 같은
흥분과 기대감에 늘 긴장된다. 그 사각형의 형태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아
주 커다란 원형이다. 원형의 둘레는 보이지 않지만 사각형과 사각형 사이의
공간이 그것이다. 우주라는 원형 속에 사각형의 땅인 셈이다. 첨성대의 모습
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처럼 동그라미 속의 네모형태, 본인의 동그라미,
즉 우주는 땅과 하늘 사이의 공간이며 그 속에 우뚝 서 있는 아파트 베란다
벽이며 창문이다. 작은 소우주, 공간이다.
딱딱한 물체 속의 사물은 언제나 녹을 수 있어 벽 밖을 타고 내려오며 흘러
나오는 액체 위에 인간의 행위는 늘 짧고도 긴 과정을 거친다. 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이 있지만, 항상 포장되어 있어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들여다보고 싶고, 열어보고 싶은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 욕구가 갈등을 낳
고 또 낳는다. 본인의 작품은 아파트의 사각형 베란다에서 시작되어 그것과
는 다른 변이물들을 이끌어 낸다. 평면에서 3차원의 공간에서 결국 4차원의
상상이라는 내면의 입체 형태를 만든다. 혼돈과 같은 실타래 뭉치에서 한가
닥 한가닥 풀어나가듯, 창조의 질서 가운데 실타래 뭉치는 어느 새 또 다른
뭉치에 감겨져 있다. 실제적인 공간의 형태가 인간의 내부와 외부를 소통시
키고 있다. 다시 말하면 본인의 작품은 공간과 공간, 내부와 외부, 정신과
물질 사이의 의사소통이다.
- Author(s)
- 배한나
- Issued Date
- 2010
- Awarded Date
- 2010-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7238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6471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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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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