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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에 표현된 팜므 파탈 캐릭터 스타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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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nalysis on femme fatale character styles expressed in Korean movies - Focusing on the movies after 2000
Abstract
‘팜므 파탈’이란, 19세기 말 데카당스한 시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성 이미지로, 남성을 파멸시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인을 말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1940년대에 나타난 범죄 영화 ‘필름 느와르’에서 구체화 되어, 오늘날까지 다양한 매체에 산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19세기의 팜므 파탈은 파국으로 끝나는 악녀의 이미지였지만, 여성의 사회적 입지가 보다 더 단단해진 21세기 현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욕망에 솔직한,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팜므 파탈 이미지는 파급 효과가 큰 한국 영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현재 규정된 팜므 파탈 이미지의 여성상은 한정적이어서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다소 부족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제작될 팜므 파탈 캐릭터의 다양한 시각적 표현 방법을 위해, 현재 개봉된 한국 영화 속 팜므 파탈 캐릭터의 스타일에 대한 분석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는, 19세기 서양 회화 속에 표현된 팜므 파탈 이미지의 여성상을 ‘잔인’, ‘신비’, ‘음탕’, ‘매혹’이라는 4가지 이미지로 분류하여 살펴보고, 이러한 여성상과 적합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2000년 이후의 한국 영화를 찾아, 그 속에 표현된 팜므 파탈 캐릭터의 스타일을 고찰 및 분석하였다. 따라서 팜므 파탈 캐릭터를 형상화하기 위한 시각적 측면인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의상의 특징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한국 영화 속에 나타날 팜므 파탈 이미지의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잔인한 이미지’의 팜므 파탈은 19세기 서양 회화에 표현된 ‘살로메’와 ‘메데이아’, 2000년 이후의 한국 영화 속에 표현된 ‘친절한 금자씨(2005)’의 ‘이금자’ 캐릭터를 통해 강한 욕망의 달성을 위해 남성을 유혹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잔혹한 요부형으로 표현되었다. 잔인한 팜므 파탈의 키워드는 ‘잔인’, ‘분노’, ‘파괴’, ‘죽음’, ‘복수’, ‘괴기’, ‘농염’, ‘우울’로 요약되었다.
‘신비한 이미지’는 회화 속에 표현된 ‘세이렌’과 ‘판도라’, 영화 속에 표현된 ‘황진이(2007)’의 ‘황진이’ 캐릭터를 통해 신비한 매력으로 남성들을 파멸시키는, 강렬히 끌어들이는 마력의 힘을 가진 요부형으로 표현되었다. 신비한 팜므 파탈의 키워드는 ‘신비’, ‘오묘’, ‘환상’, ‘마력’, ‘우아’, ‘고혹’, ‘당당’으로 요약되었다.
‘음탕한 이미지’는 회화 속에 표현된 ‘릴리트’와 ‘메살리나’, 영화 속 ‘간기남(2012)’의 ‘김수진’ 캐릭터를 통해 성적 매력으로 남성들을 유혹하여 파멸시키는 음탕한 요부형의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키워드는 ‘음탕’, ‘퇴폐’, ‘관능’, ‘섹시’, ‘농염’, ‘도도’, ‘도취’로 요약되었다.
‘매혹적인 이미지’는 회화 속에 표현된 ‘프리네’와 ‘헬레네’, 영화 속에 표현된 ‘카운트다운(2011)’의 ‘차하연’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미모만으로 남성들을 쉽게 유혹하고 다스리는 매혹적인 요부형으로 표현되었다. 키워드는 ‘매혹’, ‘유혹’, ‘요염’, ‘미모’, ‘섹시’, ‘발랄’, ‘화려’로 요약되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팜므 파탈의 스타일도 점차 변화되었으나, 팜므 파탈의 기본 개념과 전체적인 특징은 비슷한 양상들로 나타났다. 19세기 예술가들로 인해 탄생한 팜므 파탈의 요부형 이미지들이 21세기 현재에도 큰 영향을 주어, ‘동·서양’이라는 ‘문화’ 차이와 ‘19세기’와 ‘21세기’라는 ‘시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특징들이 나타났지만, 2000년대의 트렌드가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가 앞으로 새로운 팜므 파탈 캐릭터의 여성상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국 영화에 나타날 팜므 파탈 캐릭터가 좀 더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상의 캐릭터를 제안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바란다.
Author(s)
오채은
Issued Date
2014
Awarded Date
2014-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7050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9469
Alternative Author(s)
Oh, Chae Eun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디자인예술대학원
Department
융합디자인예술대학원 메이크업 특수분장
Advisor
문윤경
Table Of Contents
논문개요
Ⅰ. 서 론 1
Ⅱ. 이론적 배경 4
1. 팜므 파탈 4
1) 팜므 파탈의 개념 4
2) 팜므 파탈의 형성배경 7
2. 19세기 서양 속에 표현된 팜므 파탈 이미지 12
1) 잔인한 이미지 13
2) 신비한 이미지 18
3) 음탕한 이미지 23
4) 매혹적인 이미지 28
Ⅲ. 한국 영화 속 팜므 파탈 캐릭터 분석 35
1. 영화의 선정 기준 35
2. 영화 속에 표현된 팜므 파탈 캐릭터 36
1) 잔인한 이미지 - 친절한 금자씨(2005) 36
2) 신비한 이미지 - 황진이(2007) 44
3) 음탕한 이미지 - 간기남(2012) 54
4) 매혹적인 이미지 - 카운트다운(2011) 62
Ⅳ. 결 론 71
참고문헌
ABSTRACT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디자인예술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뷰티융합대학원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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