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의 나트륨 섭취와 비만관련 지표 간의 횡단적 및 전향적 연관성
- Abstract
-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의 지역사회기반코호트 2001년 1기 기반조사부터 2014년 7기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나트륨 섭취와 비만관련 지표 간의 횡단적 및 전향적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나트륨 섭취 수준은 기반조사에서의 반정량 식품섭취빈도조사(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FQ) 결과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mg/일)과 Tanaka 공식을 이용한 24시간 추정 소변 나트륨 배설량(mmol/일)(이하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으로 평가하였다. 비만관련 지표로는 체중과 키를 이용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kg/㎡)와 허리둘레(cm), 제지방량(kg) 및 체지방량(kg)과 각각의 추적기간 동안의 변화량이다.
연구대상자는 지역사회기반코호트 2001년 1기 기반조사에 참여한 40∼69세 성인 10,030명 중 만성질환 및 종양질환 등 과거력 및 총 섭취 열량 이상치(500kcal 미만, 5000kcal 이상)를 가진 대상자와 최종 추적 완료 시점까지 중도 탈락된 대상자를 제외하였다. 또한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 및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 결측값인 대상자를 제외하였다. FFQ 나트륨 섭취량 대상자는 총 2,593명(남성:1,269명, 여성 1,324명)이고,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 대상자는 총 1,344명(남성:561명, 여성 783명)이었다.
통계 분석은 SAS Version 9.4(Statistic Analysis System, SAS Institute, Cary, NC, USA)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적 검정은 유의수준 p<0.05에서 실시하였다. 두 군간 비교는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 또는 독립표본 t-검정으로 군간 자료 분포 평균의 차이 여부를 평가하였다. 나트륨 섭취와 비만관련 지표 간의 횡단적 연관성은 피어슨 상관분석 및 부분 피어슨 상관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로지스틱 분석으로 나트륨 섭취 위험도에 대한 오즈비(odds ratio, OR)와 이에 대한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으로 나타내어 비교하였다. 비만 판정은 아시아 태평양 비만 진단기준인 25kg/㎡ 이상으로 적용하였다. 나트륨 섭취와 비만관련 지표 간의 전향적 연관성은 다중선형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보정변수로는 나이, 총 섭취 열량, 교육 수준, 소득 수준, 신체활동, 흡연, 음주를 포함되었다.
성별에 따라 나트륨 섭취와 비만관련 지표 간의 피어슨 상관분석 결과,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은 남녀 모두 BMI, 허리둘레, 제지방량, 체지방량 중 허리둘레에서만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남성:r=0.068, p=0.016; 여성:r=0.089, p=0.001). 성별에 따라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은 피어슨 상관분석 및 부분 피어슨 상관분석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모든 비만관련 지표와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성별에 따라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 4분위별 비만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여성에서만 보정 변수를 포함하지 않았을 때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만 유병 위험도가 증가하였다(Crude:p for trend=0.014). 성별에 따라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 4분위별 비만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보정변수를 포함한 경우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만 유병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성별에 따라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 4분위별 비만관련 지표의 추적기간 동안의 변화량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BMI, 허리둘레, 제지방, 체지방 변화량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성별에 따라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 4분위별 비만관련 지표의 변화량을 살펴본 결과, 남성에서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이 증가함에 따라 BMI, 허리둘레, 체지방 변화량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제지방의 변화량에서는 24시간 소변 나트륨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되었다(Model 2:p for trend=0.034). 여성에서는 BMI(Crude:p for trend=0.010, Model 1:p for trend=0.048)와 제지방의 변화량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Model 2:p for tend<0.001), 허리둘레의 변화량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Model 2:p for trend=0.031).
성별에 따라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이 1,000mg/일 증가할 때마다 비만관련 지표의 변화량을 살펴본 결과, 남성에서는 모든 비만관련 지표의 변화량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여성에서는 FFQ로부터의 나트륨 섭취량이 1,000mg/일 증가할 때마다 제지방량이 유의하게 0.108kg(Model 2:p=0.029) 증가하였다. 성별에 따라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이 100mmol(≒2,300mg)/일씩 증가함에 따라 비만관련 지표의 변화량을 살펴본 결과, 남성에서 BMI와 제지방량은 각?0.69kg/㎡(Model 2:p=0.037), ?1.41kg(Model 2:p=0.002)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여성에서 보정변수를 포함하였을 때 BMI와 제지방량은 각 ?0.75kg/㎡(Model 2:p=0.014), -1.17kg(Model 2:0.004)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허리둘레는 보정변수를 포함하지 않았을 때 2.60cm(Crude:p=0.032)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횡단적 분석에서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은 모든 비만관련 지표와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냈고, 보정변수를 포함한 경우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만 유병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반면 전향적 분석에서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 4분위별 남성의 제지방의 변화량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여성의 BMI, 제지방의 변화량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허리둘레는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설량이 100mmol/일 증가함에 따라 보정변수를 포함하지 않았을 경우 여성에서만 허리둘레가 증가되었고, 보정변수를 포함한 경우 남녀 모두 BMI와 제지방량은 감소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 성인에게서 나트륨 과잉 섭취가 허리둘레 증가와 제지방 감소에 횡단적 및 전향적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나트륨 섭취와 비만 관련 지표 간의 상관성과 인과관계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비만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건강 증진 전략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Author(s)
- 송영주
- Issued Date
- 2019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7032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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