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출산후 복부마사지가 산후 체중저류에 미치는 효과

Metadata Downloads
Alternative Title
The Effect of Postpartum Weight Retention by Abdominal Massage Postpartum
Abstract
세계는 비만과의 전쟁을 치른다고 할 정도로 비만은 심각한 보건문제 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으며, 비만은 단지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켜 생활 장애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에 의해 증가된 체중이 감소되지 않아 산후비만에 노출되기 쉽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임신기 뿐 아니라 노년기까지의 전 생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임신 중의 체중증가와 산후 초기의 적절한 관리는 산후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산후 초기에 복부마사지를 실시한 실험군 19명과 아무처치도 하지 않은 대조군 23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초기의 복부마사지 효과를 알아보고, 그 효과가 마사지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산모들의 체중 및 체성분의 자연감소에 의한 것인지 6개월간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통해 산후 체중저류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산후 체중저류로 인한 산후 비만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산후 체중저류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부천과 인천에 거주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관련 기본사항과 우울증 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고 체성분 측정(Inbody 330; Biospace. Co. Ltd. Korea)을 실시하였다. 실험군을 대상으로 산후 3개월 이내에 복부마사지를 주 2회씩, 총 15회를 실시하였다. 두 군 모두 2, 4, 6개월에 체성분을 측정하였고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이섭취와 신체활동량 측정 설문을 하였으며, 6개월에는 모유수유 등과 우울증에 관한 설문을 하였다. 신체활동량은 Excel 2007로 계산하였고, 식이섭취는 Can-pro 3.0에 의해 분석한 후 SPSS ver. 18.0을 이용하여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32.95세였고, 실험군이 평균 33.63세 대조군이 평균 32.39세로 실험군이 1.24세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초산모가 25명(59.5%), 경산모가 17명(40.5%)이었으며, 분만방법으로는 자연분만이 28명(66.7%), 제왕절개가 14명(33.3%)이었고, 출산 후 가장 걱정이 되는 문제로는 산후 체중증가가 21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키는 평균 160.88 ㎝이었고 체중은 임신 전에는 평균 54.65 ㎏, 출산직전이 평균 68.36 ㎏으로 임신 중 총 체중증가는 평균 13.71 ㎏이었다. BMI는 임신 전 평균이 21.09 ㎏/㎡이었고 출산직전이 평균 26.40 ㎏/㎡로 임신 중 총 BMI증가는 5.31 ㎏/㎡이었다.

2. 실험군은 15회의 복부마사지 후, 체중은 평균 3.86 ㎏, BMI는 평균 1.49 ㎏/㎡ 감소하였고(p<0.001), 체지방은 평균 19.98 ㎏에서 18.44 ㎏으로 1.54 ㎏ 감소하였다(p<0.01). 복부의 비만정도의 지표인 WHR은 평균 0.013, 복부둘레는 평균 4.03 ㎝, 엉덩이둘레는 평균 3.08 ㎝가 감소하여 실험 전과 실험 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체지방률과 복부지방두께는 실험 전보다 실험 후 평균 0.68%와 0.037 ㎝의 감소가 있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체중과 BMI는 5회차 관리가 끝난 시점에서 55.1%와 56.4%로 가장 많이 감소되었고, 그 외의 변수들 즉 체지방과 체지방률, WHR, 복부와 엉덩이둘레, 복부지방두께는 모두 5회∼10회차의 관리에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여 마사지를 실시할 때는 최소 10회 이상의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마사지 시작 시에는 과체중과 비만군이 15명(79.0%)이었으나 마사지 후에는 8명(42.1%)으로 줄어 복부마사지가 BMI의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실험 후의 체중변화에 따른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총 체중변화에 따라 BMI(r=0.986), 복부둘레(r=0.722), WHR(r=0.684), 엉덩이둘레(r=0.677), 체지방 (r=0.579)의 감소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p<0.01). 이는 복부마사지를 실시하였을 때 체중이 감소에 따라 BMI가 가장 많이 감소하며, 복부둘레, WHR, 엉덩이둘레와 체지방 감소에도 영향을 줌을 알 수 있었다.
마사지를 받은 결과 73.6%가 만족한다고 하였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몸이 가볍다’가 47.4%로 가장 많았고 ‘사이즈 감소’는 36.8%, ‘체중감소’는 15.8%로 나타났다. 94.7%가 산후 몸매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47.4%가 ‘관리 받는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라고 하였다. 산후 가장 필요한 관리부위로는 ‘복부’가 78.9%였다.

3. 출산직후, 산후 2, 4, 6개월에 신체조성을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 체중은 실험군에서 평균 6.23 ㎏, 대조군에서 평균 5.31 ㎏ 감소되었고, BMI는 실험군에서 평균 2.49 ㎏/㎡, 대조군에서 1.97 ㎏/㎡ 감소되었다. 체지방의 경우 실험군은 평균 2.91 ㎏, 대조군은 0.99 ㎏ 감소되었고, 체지방률은 실험군은 평균 1.91%가 감소되었으나, 대조군은 오히려 0.65% 증가되어, 실험군이 2.56% 더 감소되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복부지방률(WHR)은 실험군은 평균 0.021, 대조군은 0.007 감소되었고, 복부둘레는 실험군은 평균 6.17 ㎝ , 대조군은 1.73 ㎝ 감소되었다. 엉덩이둘레는 실험군은 평균 5.07 ㎝, 대조군은 1.20 ㎝ 감소되었고, 복부지방두께의 경우 실험군은 평균 0.126 ㎝, 대조군은 0.004 ㎝ 감소되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체중, BMI, 체지방, 체지방률은 실험군에서 많이 감소되었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WHR, 복부의 지방두께(p<0.05)와 복부둘레, 엉덩이둘레는 유의한 차이로 감소되었다(p<0.01).

4. 실험군은 산후 6개월 대조군과 비교하여 우울증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출산직후 즉 실험이 시작되기 전 실험군의 우울증 점수는 평균 46.64점이었고, 대조군은 평균 43.80점으로 실험군의 우울증 점수가 2.84점이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성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산후 6개월에는 실험군의 경우 3.76점이 감소했으나, 대조군에서는 오히려 1.36점이 증가되어 실험군에서 5.12점이 더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산후 초기 복부마사지가 산후 우울증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고 사료된다.

5. 출산직전과 산후 6개월 체중의 차이인 산후 체중저류의 경우, 실험군은 평균 2.23 kg, 대조군은 4.33 kg이 저류되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실험군의 42.1%가 체중저류를 보이지 않고 임신 전의 체중으로 돌아와 대조군의 8.7%와 33.4%의 차이를 보였다. 실험군은 산후 6개월에 BMI가 평균0.83 ㎏/㎡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은 평균 1.73 ㎏/㎡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5), 산후 초기 복부마사지가 산후 6개월의 체중저류 감소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사료된다.

6. 산후 체중저류의 요인으로 임신 전 BMI, 임신 중 체중증가, 수유형태, 식이섭취량, 신체활동량, 산과력, 인구사회학적 요인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임신 전 BMI와 산후 체중저류는 정상체중군, 저체중군, 비만군, 과체중군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으며 각각 평균 3.68 ㎏, 3.05 ㎏, 3.03 ㎏, 1.70 ㎏의 체중저류를 보였다.
임신 전 BMI와 산후 6개월의 체중저류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r=-0.034), 임신 전 BMI는 산후 체중저류의 요인으로 볼 수 없었다.
임신 중 체중증가는 정상체중군이 평균 14.58 ㎏, 저체중군은 13.92 ㎏, 과체중군은 12.40 ㎏, 비만군은 7.33 ㎏ 증가하였고, 임신 중 총 체중증가와 산후 체중저류는 양의 상관관계임을 보여(r=0.521, p<0.001), 임신 중 체중증가가 클수록 산후 체중저류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모유수유만 한 경우 산후 체중저류는 평균 3.26 ㎏, 혼합수유의 경우 평균 3.37 ㎏의 체중저류가 있어 혼합수유부가 0.11 ㎏ 더 저류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혼합수유부의 수유기간에 따른 산후 체중저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 본 결과, 상관계수 r=-0.112로 모유수유여부는 산후 체중저류의 요인이 아니라는 결과를 얻었다.
에너지 섭취량은 평균 1845.84 kcal로 KDRIs(2005)에서 제시하는 수유부의 권장량을 2400 kcal로 보았을 때 76.91%의 수준이었다. 식이 섭취량의 에너지평균과 산후 체중저류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상관계수 r=0.312(p=0.044)로 낮은 상관관계가 나타나, 산후 에너지섭취 평균 상위 25% 그룹과 하위 25% 그룹의 산후 체중저류를 살펴보았다. 에너지섭취 평균 상위 25% 그룹의 산후 체중저류는 평균 4.25 ㎏ 이었고, 에너지 섭취 하위 25% 그룹의 산후 체중저류는 평균 1.55 ㎏ 이었다. 평균차이는 2.70 ㎏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즉 에너지 섭취가 많을수록 체중저류는 더욱 커짐을 알 수 있었다.
아기를 위해 음식을 마음껏 섭취해야하는지, 산후 보양식을 섭취했는지, 산후에 다이어트를 했는지 여부에 대한 결과,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의 경우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체활동량과 체중저류와의 상관관계는 r=-0.445(p=0.003)로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가 있어,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체중저류는 적어짐을 알 수 있었다. 신체활동량 정도에 의해 신체활동량이 많은 상위그룹 25%와 하위그룹 25%의 산후 6개월의 체중저류를 살펴본 결과 상위그룹은 체중저류가 평균 0.28 ㎏으로 나타났고, 하위그룹은 평균 4.35 ㎏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신체활동량은 산후 체중저류의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초산모의 체중저류는 평균 4.10 ㎏이었고, 경산모는 평균 2.32 ㎏으로 초산모가 1.78 ㎏ 더 저류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산과 경산에 따른 체중저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분만 방법에 따른 체중저류에는 자연분만이 평균 3.24 ㎏ 제왕절개는 3.46 ㎏이 저류되었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유전력과 체중저류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아버지와의 상관계수 r=0.242, 어머니는 r=0.018로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다닌 경우 1.38 ㎏의 더 많은 체중저류가 있었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산모의 나이에 따른 산후 체중저류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0.128).

위의 결과로 임신 중 체중증가, 식이섭취량, 신체활동량이 산후 6개월의 체중저류의 관련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로 산후 초기의 복부마사지가 아무런 처치도 받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체성분 중 WHR, 복부둘레, 엉덩이둘레, 복부지방두께의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있었으며, 산후 우울증의 변화에도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나아가서는 임신 전 체중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어 산후 체중저류의 감소에도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산후 체중저류의 감소는 단순한 외모의 변화가 아닌 여성의 전 생애의 건강에 영향을 주므로 실험군과 대조군의 임신 중의 적절한 체중증가와 산후의 균형 있는 식이섭취 및 산후 각 시기에 맞는 신체활동과 운동이 수반된다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산후 비만을 방지할 수 있으며 산후 우울증을 줄여주는 중재(intervention)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출산초기의 복부마사지와 체계적인 식이 및 운동요법 등을 이용한 산후 체중저류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되며, 더욱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모성의 건강과 여성의 전 생애의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Author(s)
김동희
Issued Date
2011
Awarded Date
2011-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6569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6754
Alternative Author(s)
Kim Dong Hee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7
3) 본 연구의 특징 9
4) 연구의 가설 10
Ⅱ. 이론적 배경 11
1. 산후 비만 11
2. 산후 체중증가 및 관련요인 14
1) 임신 전 BMI 14
2) 임신 중 체중증가 15
3) 수유형태 16
4) 식이와 신체활동량 18
5) 산과적 특성 20
6) 산후 우울증 21
3. 산후 신체조성의 변화 22
1) 신체조성과 체성분 분석 22
2) 비만진단 요소 22
4. 비만관리 25
1) 복부마사지 25
2) 심부열 고주파 29
3) 레인보우 29
4) 석고팩 30
Ⅲ. 연구내용 및 방법 31
1. 실험대상자 31
2. 실험설계 32
3. 연구도구 및 방법 33
1) 설문조사 33
2) 신체계측의 측정 37
3) 복부마사지 프로그램 38
4. 자료처리 및 분석 39
Ⅳ. 연구 결과 40
1. 일반적 사항 40
1) 인구사회학적 특성 40
2) 산과적 특성 41
2. 신체관련특성 43
3. 실험군과 대조군의 신체조성의 동질성 검증 45
4. 실험군의 복부마사지 전-후 신체조성 변화 및 복부마사지에대한 인식 46
1) 복부마사지 전-후 신체조성 및 계측치의 변화 46
(1) 복부마사지 전-후 신체조성의 변화 46
(2) 마사지 횟수별 주요 변수의 감소량 48
(3) 마사지 회차별 BMI 빈도수의 변화 50
(4) 실험에 따른 각 변수들의 상관관계 52
2) 복부마사지에 대한 인식 54
5. 실험군과 대조군의 출산직후, 산후 2 , 4 , 6개월의 신체조성, 우울증 변화 및 산후 체중저류 56
1) 산후기간경과에 따른 실험군의 신체조성 변화 56
2) 산후기간경과에 따른 대조군의 신체조성 변화 57
3) 신체조성의 변화량 63
4) 출산직후와 산후 6개월의 우울증 변화 65
5) 산후 6개월의 체중저류 및 BMI 변화 69
(1) 산후 체중저류 69
(2) 산후 BMI의 변화 71
6. 산후 체중저류의 관련요인 72
1) 임신 전 BMI 72
2) 임신 중 체중증가 73
3) 수유형태 75
4) 식이 섭취량 76
5) 신체활동량 79
6) 산과력 80
7) 인구사회학적 요인 81
Ⅴ. 고찰 84
Ⅵ. 요약 및 제언 102
Degree
Docto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Appears in Collections:
식품영양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1-02-25
파일 목록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