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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의 가족스트레스 및 가족탄력성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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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위기이자 전환기로 여겨지는 중년기에 대해서 개인 및 가족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중년기 가족스트레스와 가족탄력성 및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지금까지 중년기에 대한 연구는 중년기를 위기의 시기로 보는 시각이 주를 이루었으며, 대부분이 개인의 심리․정서적 부적응에 대한 연구로 진행되어져 왔다. 따라서 중년기는 건강성의 차원이 아닌 비건강성 차원에서 개입되어져야 할 대상이 되었으며, 특히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개입 필요성이 부각되어져 왔다. 그러나 중년기는 오히려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써 가족 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역할과 상호작용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재정립 하여 더욱 건강한 개인 및 가족으로 거듭나게 되는 시기이다. 즉, 중년기에 대한 연구는 결점 관점도 필요한 동시에 강점 관점에 입각한 탄력성의 측면에서 조망되는 것 또한 중요하며,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적 요인을 함께 다루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입각하여 중년기의 가족스트레스 및 가족탄력성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40~50대를 대상으로 총 298명(남자 105명, 35.2%, 여자 193명, 64.8%)을 표집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조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가족스트레스의 경우 McCubbin(1982)과 김안자(2005)의 문항을 참고하여 측정하였고, 가족탄력성은 Antonovsky와 Sourani(1988), Olson과 동료들(1985), Walsh(1998), 김미옥(2001) 등의 문항을 참고하여 측정하였다. 또한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은 D'Zurilla와 Nezu(1990), 박소라(1998)의 문항을 참고하여 질문지를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인 자료 분석은 SPSS 12.0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t-test, ANOVA,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가족스트레스, 가족탄력성,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의 일반적 경향은 가족스트레스, 가족탄력성,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의 점수가 전반적으로 중간값 이상으로 나타나 결국 중간 이상의 가족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면서 가족탄력성이 중간값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수준 이상의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스트레스는 배우자의 유무나 가족형태, 가족관계 등의 가족 구조적․관계적 요인과 직업, 생활수준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탄력성의 신념체계 영역에 있어서는 학력과 배우자의 유무, 가족형태, 가족관계, 가계소득이 가족통제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가족강점은 배우자의 유무, 가족관계, 가계소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조직유형 영역에서는 역할안정성 부분에서 성별, 배우자의 유무, 가족관계가, 가족응집력에서 가족관계, 가족자원 활용도에서 종교, 가족형태, 가족관계, 직업, 가계소득, 생활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사소통 과정 영역에서는 부부관계가 의사소통의 명확성 요인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개방적 감정표현에 있어서는 연령, 배우자의 유무, 가족관계가, 상호 협력적 문제해결에 있어서는 학력, 가족관계, 생활수준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의 문제해결지향 영역에서 가족 구조적․관계적 요인과 함께 가계소득이 전반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제해결기술 영역에서는 특히 배우자의 유무와 가족관계가 문제해결기술 능력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문제해결기술은 결국 개인적인 요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요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배경변인과 가족스트레스, 가족탄력성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부부관계 만족도 및 가계소득과 역할안정성, 개방적 감정표현 및 상호 협력적 문제해결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최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개방적 감정표현이었고, 그 다음이 상호 협력적 문제해결, 역할안정성, 부부관계 만족도, 가계소득 순이었다.

이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가족스트레스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존재한다 할지라도 가족이 탄력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기능한다면 이러한 스트레스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가족탄력성이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강력한 영향 요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년기 가족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매우 필요하며, 동시에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은 개인의 능력으로만 바라보는 제한된 시각이 아니라 가족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가족탄력성의 영향력이 본 연구에서 매우 중요하게 나타남에 따라 강점관점에 입각한 연구가 더욱 중요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 제안하는 바이다.
Author(s)
박지현
Issued Date
2009
Awarded Date
2009-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6154
http://210.125.93.15/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5927
Department
일반대학원 가족문화소비자과
Advisor
김태현
Degree
Docto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생활문화소비자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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