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업의 인적자원관리 유형과 경영 성과
- Abstract
- 우리나라 음식점업은 전체 음식점업 중 98.1%가 종사원 1-9명 이하로 소규모이면서 생계형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음식점업은 서비스업으로 사람이 꼭 필요한 인력 사업이지만, 전통적으로 직업으로서 인식이 낮고 3D 업종이어서 종업원 모집과 유지가 어려워 항상 구인난을 겪고 있다. 또한 음식점업의 종업원 관리는 고용주의 경험적·주관적 관점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실행하는 전통적 인사관리를 하고 있어 질적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점업은 규모나 운영 면에서 일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를 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경기 불황, 매출 감소, 사업장 간 경쟁 심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음식점업 시장은 60조원(통계청, 2007) 규모로 확대되었다. 뿐만 아니라 고용주들은 음식점업의 경쟁력이 고객을 직접 접하는 종사원의 중요성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음식점업의 인적자원관리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국내 음식점업의 인적자원관리 유형을 탐색적 연구로 도출하고, 인적자원관리 유형과 성과 차이 검증을 통하여 음식점업의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 유형을 밝혀 음식점업의 성과 증대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표본은 국내 음식점업 수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한식업종의 고용주 78명과 종사원 390명이다. 설문 결과 음식점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 유형을 속인형인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와 속직형인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로 도출하였다. 경영 성과 변수는 질적 성과와 양적 성과로 분류하여 측정하였다. 질적 성과는 고용주 신뢰, 직무만족, 이직의도로, 그리고 양적 성과는 인당 매출액, 매출액 증감, 이익 증감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경영 성과 변수들의 효과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조직 규모, 경영 형태, 정규직 비율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질적 성과에서 고용주 신뢰 수준은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 방식을 사용하는 음식점업의 종사원이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를 사용하는 음식점업의 종사원보다 고용주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양적 성과에서 사업장 매출액 증감은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를 사용하는 사업장이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를 사용하는 사업장보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용주 신뢰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유형과 조직 규모의 상호작용효과에서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종업원들이 조직 규모에 관계없이 고용주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매출액 증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유형과 경영 형태의 상호작용효과에서 독립 점포에서는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가, 체인 점포에서는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가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경영 성과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유형에서 고용형태는 상호작용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비율과 경영 형태에서, 양적 성과에 대한 인적자원관리가 조직 규모와 정규직 비율과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자원관리 유형과 성과에 대한 실증 연구가 전혀 없는 실정에서 국내 음식업종 중 한식업종의 인적자원관리 유형을 도출하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음식점업이 사용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 방식은 연공형 인적자원관리가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능력형과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의 관행들이 부분적으로 같이 나타나 국내 한식업종의 인적자원관리에서는 3가지 유형이 구별된 것이 아니라 모두 혼재된 유형만이 나타났다. 연구 분석을 위해 음식점업이 사용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 방식을 인간중심의 속인적 인적자원관리와 직무 중심의 속직적 인적자원관리로 재분류하여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와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의 2가지 유형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한식업종의 인적자원관리 유형은 전통적인 연공형을 중심으로 1개 또는 2개의 유형으로 단순한 인적자원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적자원관리 유형과 경영 성과의 관계에서 유형별 경영 성과에 미치는 효과가 상이함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관계지향적인 연공․능력형 인적자원관리는 경영 성과 중에서 질적 성과인 고용주 신뢰, 거래지향적인 직무형 인적자원관리에서는 양적 성과인 사업장의 매출액 증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음식점업계에서는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함을 확인해 줬다. 인적자원관리가 적용하기에는 운영 시스템적으로 무리가 있는 조직 규모인 9인 이하 사업장이 98.1%로 대부분 중소규모인 국내 음식점업에서 경영 성과를 갖기 위해서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성과형 인적자원관리가 더 적합한 것으로 분석결과 나타났지만 실행하는 업소가 적다.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업원에 꾸준한 투자와 고용주의 관심이 요청된다고 볼 수 있다
한계점으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적자원관리 유형을 규모면이나 운영면이 다른 음식점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차후에는 음식점업에 맞는 인적자원관리 관행들을 찾아내고 그 관행들로부터 음식점업에 맞는 유형을 찾아낼 때 국내 음식점업의 인적자원관리 유형들을 정확하게 분류하고 분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Author(s)
- 권창심
- Issued Date
- 2010
- Awarded Date
- 2010-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5386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6585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 Advisor
- 박준성
- Degree
- Docto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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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과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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