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족분화, 자아존중감과 부부 갈등대처방식에 따른 결혼안정성 연구
- Alternative Title
- (The) Study of Martial Stability through Family-of-Origin Differentiation, Self-Esteem, and Conflict-Coping Behaviors of Couples
- Abstract
- 본 연구는 성인 기혼남녀가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부모와의 관계특성을 체계변인인 가족분화에서 하위체계에 속하는 부모-자녀분화와 원가족에서의 경험에 의한 개인 특성 중 대인관계를 맺는 기초적인 반응양식 중 하나인 자아존중감, 부부의 갈등상황 시 행동특성을 나타내는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변인들과 결혼 안정성과의 관련성 및 영향력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기혼남녀의 결혼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가족분화척도(The Differentiation In The Family System Scale, DIFS)를 사용하여 가족하위체계인 부모-자녀 분화를 살펴보았으며,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65)의 척도와 이에 기초한 김오남(1998)의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총 5개의 긍정적인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측정을 위해서는 최규련의(1994)의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이성적 대처방식, 갈등 회피,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의 세 가지 하위유형으로 나누어 총 1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결혼안정성은 Booth와 동료들이 개발한 결혼 불안정성 척도(Marital Instability Index : MII)에서 안정성척도를 고안하여 작성하였는데, Booth(1983)의 결혼 불안정성 척도(Marital Instability Index : MII)를 기초한 김미숙(1989)과 장춘미(2001)의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12문항을 선별하?? 작성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지속 년 수가 10년까지의 기혼남녀 총 310명(남자: 156명, 여자: 154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응답 자료는 빈도, 평균, 표준편차, t검증, ANOVA, 사후검증방법으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고, 비모수 분석, 적률상관관계,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등을 적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상의 자료 분석은 SPSS WIN 10.0프로그램에서 실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분석을 통해 본 연구 결과에 나타난 주요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대상자의 부모-자녀분화 수준은 중간정도였으며 (아버지: 평균 36.04, 점수범위 11 ~ 55 , 어머니: 평균 37.95, 점수범위 11 ~ 55), 자아존중감은(평균 17.74, 점수범위 5 ~ 25) 전반적으로 다소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안정성은(평균 47.33, 점수범위 12 ~ 60) 비교적 높게 지각하고 있었으며,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세 가지 하위영역 중 이성적 대처방식은(평균 17.99, 점수범위 5 ~ 25) 중간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갈등회피(평균 12.49, 점수범위 5 ~ 25)와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평균: 12.90, 점수범위: 5 ~ 30)은 전반적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즉,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 전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부모-자녀분화는 중상의 수준을 나타냈으며, 자아존중감은 다소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갈등 대처방식에서는 이성적 대처방식의 긍정적 대처방식이 갈등 회피와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에 비해 좀더 높게 나타났으며, 결혼 안정성도 비교적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징 중 부모-자녀분화,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 결혼안정성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자녀분화는 성별에서는 기혼여성이, 출생순위에서는 막내가, 연령은 20대 연령집단일 때, 결혼지속 년 수는 2년 미만의 기간일 경우 아버지-자녀분화가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자녀분화는 연령이 20대 연령일 경우, 출생순위는 막내일 경우, 결혼기간은 2년 미만의 기간일 때 어머니-자녀 분화가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이 단순노무직일 경우는 분화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자녀분화는 전반적으로 연령이 낮고, 결혼지속 년 수가 짧고, 막내의 출생순위에서 분화정도가 높았다.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들은 연령과 직업과 결혼지속 년 수였으며, 연령은 20대 연령일 때, 결혼지속 년 수는 2년 미만의 기간일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하위영역에서 이성적 대처방식은 연령이 많은 40대 연령 집단이 20, 30대 연령집단에 비하여 이성적 대처를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지속 년 수도 2년 미만기간의 집단보다 5년에서 10년 미만기간의 집단이 이성적 대처를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회피에는 연령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서 20대의 연령집단이 30, 40대 보다 갈등회피를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은 관리직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직의 경우와 결혼 2년 미만의 기간일 경우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자녀분화와 어머니-자녀분화,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하위유형인 이성적 대처, 갈등회피, 부정적 감정·행동표출의 정도에 따른 결혼안정성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부모-자녀분화와 결혼안정성은 아버지-자녀분화와 어머니-자녀분화 모두 분화수준이 높아지면 결혼안정성도 높아짐을 나타냈다. 자아존중감과 결혼안정성의 관계도 자아존중감이 높아질수록 결혼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부부 갈등대처방식과 결혼안정성의 관계는 세 가지 하위??형 모두 결혼안정성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서 이성적 대처방식은 많이 사용할수록, 갈등회피와 부정적 감정·행동표출은 적게 사용할수록 결혼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아버지-자녀분화, 어머니-자녀분화,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세 가지 하위유형이 결혼안정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결혼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자아존중감이였으며, 두 번째 변인은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 이였고, 그 다음은 이성적 대처방식과 아버지-자녀분화가 동일한 영향력을 나타냈으며, 마지막으로 갈등회피 순으로 영향력이 있음이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기혼남녀의 결혼안정성에는 아버지-자녀분화와 자아존중감, 갈등 대처방식의 세 가지 하위유형이 모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나서 아버지-자녀분화가 잘 이루어지고 자아존중감이 높으며 부부의 갈등상황에서 갈등회피와 부정적인 감정·행동표출과 같은 부정적인 대처방식보다는 이성적 대처방식과 같은 긍정적인 대처를 할 때 결혼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인들 중 자아존중감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자아존중감은 개인의 노력과 의미 있는 대상의 지지와 인정으로 향상된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변인이므로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모하여 현재 부부의 결혼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부관계 교육이나 예비부부 교육 등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아존중감의 향상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의 개발이 이루어져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This study examines how Family Differentiation level, Self-Esteem, and Conflict-Coping behaviors affect Martial Stability. And, lastly, this study focuses on what variables that affect the Martial Stability of the married are the most.
In this study, I have used DIFS (The Differentiation in the Family System Scale, Anderson & Sabarelli, 1992), The Self-esteem Scale (Rosenberg, 1965), The Conflict-coping Behaviors Scale (Choi Kyoo-Ryun, 1994), and MII (Martial Instability Index, Booth, 1983) for reference to verify Martial Stability Scale. Total 310 of a married man and woman (male: 156, female: 154) living in Seoul, who has married for 10 years ,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as the subject of this study. The statistical factors that applied and tested in this study were frequency,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and ANOVA and also applied to Duncan's multiple range test as a verification method with pe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outcome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general tendency of participants in this research is that Parent-Child Differentiation was more than an average level and the self-esteem was somewhat high. And, in Conflict-Coping Behaviors, the rational conflict-coping behaviors showed a higher level than the avoidance of conflict and the negative expression of action or emotion. Therefore, Martial Stability was relatively showed in high.
Second, there are variables that significantly affect Parent-Child Differentiation, Self-Esteem, Conflict-Coping Behaviors, and Martial Stability in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In the case of Father-Child Differentiation, it was highly represented in the group of a married woman, the age of 20's, the lastborn, and the married less than 2-year. For Mother-Child Differentiation, it was high in the group of the age of 20's, the youngest of the family, and the married less than 2-year; on the other hand, it showed a low level in a simple labor group. Variables that affect Self-Esteem were occupation, age, and the length of marriage. In the low province of conflict-coping behaviors, the rational conflict-coping behaviors was low in 40's and the married less than 2-year and the negative expression of action or emotion was also low in the married less than 2-year.
Third, the difference of Martial Stability is dependent on the level of Self-Esteem and Family Differentiation (Parent-Child Differentiation) in terms of Conflict-Coping Behaviors. When the level of Parent-Child Differentiation was higher, the level of Martial Stability was higher as well. And as the level of Self-Esteem was getting higher, the level of Martial Stability was also getting higher. In addition, when the rational conflict-coping behaviors was high and the avoidance ofconflict and the negative expression of action or emotion was low, Martial Stability was high.
Last, according to the research, the most effective variable to Martial Stability among other variables was Self-Esteem.
As a result, Self-Esteem, which is the most effective variable to Martial Stability, is expected to be improved by encouragement and recognition from others. Therefore, for any specific purpose of educational program like for conjugal relation or pre-wedding couple, Self-Esteem improvement program should be developed in terms of educational program through the political supports.
- Author(s)
- 정은희.
- Issued Date
- 2004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5184
http://210.125.93.15/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674
- Affiliation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 Department
- 가족문화소비자학과
- Description
- 국문요약: p. i-ⅳ
- Table Of Contents
- 논문개요 = ⅰ
목차 = ⅴ
Ⅰ. 서론 = 1
1. 문제제기 = 1
2. 연구의 목적 및 의의 = 5
Ⅱ. 이론적 배경 = 8
1. 가족분화 = 8
1) 가족분화의 개념 = 8
2) 가족분화의 수준 = 12
3) 가족분화와 결혼안정성 = 13
2. 자아존중감 = 16
1) 자아존중감의 개념 = 16
2) 자아존중감과 결혼안정성 = 17
3. 부부 갈등대처방식 = 19
1)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개념 및 기능 = 19
2)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유형 = 21
3) 부부 갈등대처방식과 결혼안정성 = 24
4. 결혼안정성 = 26
1) 결혼안정성의 개념 = 26
2) 결혼안정성과 관련된 기타 변인들 = 28
Ⅲ. 연구모형 및 연구문제 = 32
1. 연구모형 = 32
2. 연구문제 = 33
3. 용어의 정의 = 34
Ⅳ. 연구방법 = 36
1. 조사도구의 구성과 내용 = 36
2.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 절차 = 41
3. 자료의 분석방법 = 45
4. 연구의 제한점 = 47
Ⅴ. 결과 및 해석 = 48
1. 기혼남녀가 지각하는 원가족에서의 가족분화(부모-자녀분화),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과 결혼안?ㅌ봉? 전반적인 경향 = 48
2. 일반 배경변인에 따른 가족분화(부모-자녀분화)와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 결혼안정성의 차이 = 50
3. 원가족에서의 가족분화(부모-자녀분화)와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의 정도에 따른 결혼안정성과의 차이 = 59
4. 배경변인, 부모-자녀분화, 자아존중감, 부부 갈등대처방식이 결혼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력 = 62
Ⅵ. 결론 및 제언 = 67
참고문헌 = 79
ABSTRACT = 87
부록 = 90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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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복지대학원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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