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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자본과 가족건강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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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자본과 가족건강성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하여 사회적자본의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자본이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의 가족건강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과 다문화 가족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 하였다.
연구대상 선정을 위해서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여성결혼이민자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임의 선정하여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분석에서는 총 311부가 회수되어 빈도와 백분율, 평균,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t검증, 중다선형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등이 실시되었다. 이상의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자본 실태를 보면 신뢰에 있어 개인적 신뢰, 사회적 신뢰, 제도적 신뢰에서 모두 중간 정도의 점수를 보였으며, 개인적 신뢰의 경우 친정가족에 대한 신뢰 정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시댁가족, 본국친구, 직장동료, 이웃의 순으로 높았다. 낯선 사람에 대한 신뢰 정도는 낯선 한국인, 낯선 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신뢰는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았으며, 의사, 경찰관, 대학교수, 법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제도적 신뢰는 ‘다문화정책 결정과정의 투명성’에서 가장 높은 신뢰 수준을 보였으며, 이어서 ‘다문화정책결정의 국민의사반영’, ‘다문화정책 결정 절차의 합리성’이 그 뒤를 이었다.
네트워크에서는 가족․친척으로부터 ‘집안에 결혼이나 상례 등의 경조사가 있을 때’, ‘집안에 급한 환자가 생겼을 때’ 가장 많은 도움 및 상담을 받는 것으로 드러난 반면, 본국친구로 부터는 ‘일상적인 사소한 문제나 고민의 대화 상대가 필요할 때’, ‘개인적으로 심각한 고민이나 문제 상담이 필요할 때’ 주로 도움 및 상담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웃과 자조모임으로부터는 ‘집안에 결혼이나 상례 등의 경조사가 있을 때’ 가장 도움 및 상담을 받는 다고 응답하였으나 대다수의 경우 도움을 받은 것보다 못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이웃과 자조모임에 대한 네트워크 수준이 낮은 편이었다.
참여에 있어 ‘취미․문화․학술 모임’에 대한 단체 참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도에 있어서는 ‘한국어 교실’이 가장 높았으며, ‘생활체험’,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점수는 평균 3.63점으로 가족건강성이 높지 않게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가족원간의 문제해결 수행능력 점수가 가장 높고, 가족원간의 가치체계공유 점수가 가장 낮았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사회적 자본 및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먼저 개인적 신뢰는 연령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30~39세 집단이 20~29세 집단 보다 더 개인적 신뢰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신뢰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것은 연령, 교육수준, 종교, 자녀수, 출신국, 결혼기간, 월평균소득, 직업유무였다. 즉, 연령이 20~39세 집단이 40세 이상 집단 보다 사회적 신뢰가 높았고, 교육수준이 1~9년인 집단이 10~20년인 집단 보다 사회적 신뢰가 높았다. 또한, 종교가 통일교인 집단이 다른 종교집단 보다 사회적 신뢰가 낮았으며, 자녀가 없는 경우, 자녀수 1명, 자녀수가 3명 이상 집단의 순으로 사회적 신뢰가 높았다. 그리고 출신국이 일본인 경우 다른 국가집단 보다 사회적 신뢰가 낮았고, 결혼기간이 1~5년 집단이 16년 이상 집단 보다 사회적 신뢰가 높았다. 월평균소득이 없는 경우 소득이 있는 경우 보다 사회적 신뢰가 높았으며, 직업이 없는 경우가 직업이 있는 경우 보다 사회적 신뢰가 더 높았다.
제도적 신뢰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연령, 교육수준, 종교, 자녀수, 출신국, 결혼기간이었다. 즉, 연령은 20~39세 집단이 40세 이상인 집단보다 제도적 신뢰가 높았고, 교육수준이 1~15년인 집단이 16~20년 집단 보다 제도적 신뢰가 높았다. 또한, 종교가 통일교인 경우 기타 종교 집단 보다 제도적 신뢰가 낮았으며, 자녀수가 3명 이상인 경우 자녀없음·자녀수1~2명 집단 보다 제도적 신뢰가 낮았다. 그리고 출신국이 필리핀, 중국․베트남․기타 국가 집단, 일본의 순으로 제도적 신뢰가 높았고, 결혼기간이 1~5년, 11~15년, 16년 이상 집단의 순으로 제도적 신뢰가 높았다.
네트워크 중 가족․친척의 도움 및 상담정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직업유무와 월평균소득에서 나타났으며 직업이 없는 경우가 직업이 있는 경우 보다 가족․친척의 도움 및 상담 정도가 높았고, 소득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 보다 가족·친척의 도움 및 상담정도가 높았다.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정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연령과 출신국, 결혼기간, 월평균소득, 직업유무였다. 구체적으로 연령은 30~39세 집단이 20~29세, 40세 집단 보다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고, 출신국이 기타 국가인 경우 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 집단 보다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다. 또한, 결혼기간이 6~10년 집단이 16년이상 집단 보다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고, 월평균소득이 없을 때 소득이 있는 경우 보다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다. 그리고 직업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 보다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다.
이웃의 도움 및 상담정도에서는 결혼기간에서만 유의성을 보였으나 집단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조모임의 도움 및 상담정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연령, 종교, 자녀수, 출신국, 결혼기간, 월평균소득, 직업유무였다. 구체적으로 연령은 30~40세 이상 집단이 20~29세 집단 보다 자조모임으로부터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고, 종교가 통일교인 경우 무교․개신교․카톨릭․불교인 집단 보다 자조모임으로부터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다. 또한, 자녀수가 2명인 집단이 1명인 집단 보다 자조모임으로부터 도움 및 상담을 주로 받았고, 출신국이 일본과 기타 국가의 경우 중국․베트남․필리핀 집단 보다 자조모임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다. 그리고 결혼기간이 11~15년 집단이 1~5년 집단보다 자조모임의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고, 직업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 보다 자조모임으로부터 도움 및 상담을 더 받았다.
참여 중 단체참여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출신국과 월평균소득, 직업유무에서였으며 출신국이 필리핀인 경우 중국․일본․베트남․기타 국가 집단 보다 단체참여도가 높았으며, 월평균소득이 없는 경우 있는 경우 보다 단체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직업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 보다 단체 참여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참여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종교, 출신국, 결혼기간, 월평균소득에서 나타났으며 종교가 카톨릭․기타 종교 집단인 경우 무교․불교․통일교 집단 보다 프로그램참여도가 높았고, 출신국이 필리핀 집단, 기타 국가 집단, 중국․일본 집단의 순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결혼기간이 1~15년이 16년 이상 집단 보다 프로그램참여도가 높았고, 월평균소득이 없는 경우 소득이 있는 경우 보다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가족건강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연령, 교육수준, 종교, 자녀수, 출신국, 결혼기간, 월평균소득, 직업유무였다. 즉, 연령이 20~39세 집단이 40세 이상 집단 보다 가족건강성이 높았고, 교육수준에 있어 1~9년 집단이 10~15년 집단 보다 가족건강성이 높았다. 또한, 종교가 개신교 집단이 통일교 집단 보다 가족건강성이 높았으며, 자녀가 없는 집단이 자녀수 3명이상 집단 보다 가족건강성성이 높았다. 그리고 출신국은 일본이 다른 국가 보다 가족건강성이 낮았고, 결혼기간이 1~10년이 11~16년 이상 집단 보다 가족건강성이 높았다. 월평균소득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 보다 가족건강성이 높았으며, 직업이 없는 경우가 직업이 있는 경우 보다 가족건강성이 높았다.

셋째, 사회적 자본 중 가족건강성 차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것은 개인적 신뢰, 사회적 신뢰, 제도적 신뢰였다. 즉, 개인적 신뢰, 사회적 신뢰, 제도적 신뢰의 수준이 평균 이상인 집단에서 가족건강성이 더 높았다.

넷째, 사회적자본이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면 개인적 신뢰와 제도적 신뢰가 높고, 가족․친척과 본국친구의 도움 및 상담정도가 높을 때 가족건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둘러싼 친정가족, 시댁가족, 본국친구, 직장동료, 이웃 등의 개인들에 대한 개인적 신뢰를 높이고, 다문화 가족정책에 대한 제도적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족과 친척 그리고 본국친구의 도움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지 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가 가진 중요한 자원으로서의 사회적 자본의 측면을 인식하여 보다 폭넓게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을 이해 할 수 있고, 사회적 자본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수립에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Author(s)
박선민
Issued Date
2012
Awarded Date
2012-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4863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7023
Department
일반대학원 가족문화소비자과
Advisor
김태현
Degree
Docto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생활문화소비자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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