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소원 인지를 위한 등화(燈畵)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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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 Study of Light (燈) Painting for the Perception of Wishes : Focusing on my work
Abstract
이 논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작업한 <등의 초상> 연작을 중심으로 작품의 내용이 성립된 과정과 주제를 회화로 표현한 방법을 서술한 것이다. 등(燈)의 초상은 등불의 초상화라는 의미로, 소원을 등불로 표현한 나의 회화 작업을 이른다.
오랜 시간 사람들은 소원을 빌어왔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빌던 행위들은 점차 다양한 문화로 자리 잡기도 했다. 나는 이러한 기원(祈願) 의식에 대해 알아보던 중 빛과 관련된 것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빛을 밝히는 것은 인간의 삶에 필요한 행동이었으면서 동시에 상징성을 지닌다. 나는 이 같은 사실에서 착안하여 소원을 표현하기 위해 등불의 형상을 빌려왔다.
나 또한 소원이 있다. 이 소원은 내 삶을 지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만큼 나에게 있어 중요하다. 초기에는 나의 소원을 등불로 표현한 자화상 작업을 했다. 사람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어떤 대상에 자신의 소원을 투영하고 이루어지길 바라기도 한다. 나에게는 등불이 그런 대상이었다.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등을 그리는 것은 마치 내 나름의 기원 의식 같았다. 나에게 소원이 가지는 의미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이를 회화로 표현함으로써 안정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감정을 다른 사람들도 느낀다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내 소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원을 포함하는 것으로 주제 의식을 확장하고 여러 등불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등의 초상 연작이다.
나는 내 작업을 보는 사람들 각자가 자기 소원에 대해 생각하고 인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소원을 등의 모습으로 은유해 표현했고, 어둠과 밝음의 대비를 극명하게 만들어 등불의 빛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촉각적인 느낌을 연상할 수 있는 재료인 소프트 파스텔을 사용했다. 화면 위에 소프트 파스텔을 칠하고 문지르기를 반복하며 이 과정이 소원에 대한 나의 간절함과 연결되는 것처럼 느꼈다.
이 논문에서는 내 작업의 이론적 배경이 전개된 과정을 되짚어보고, 소원 인지라는 주제를 조형적으로 표현한 방법을 기술하였다. 이를 위해 회화에서 촉감이라는 요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았다. 그리고 촛불을 회화의 소재로 다루었던 작가와 작품에 대해 알아보고 내 작업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의 방향성과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작업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uthor(s)
배윤진
Issued Date
2025
Awarded Date
2025-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4316
http://dcollection.sungshin.ac.kr/common/orgView/000000015226
Alternative Author(s)
Bae Yun JIN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Advisor
김정연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1
Ⅱ. 본론 3
1. 작업의 내용적 전개 3
1) 기원 의식과 빛의 관계 3
2) 소원 인지와 촉각적 표현 5
2. 작업의 조형적 전개 8
1) 등불의 형상 8
2) 빛과 어둠 12
3) 소프트 파스텔 14
3. 작품 분석 16
Ⅲ. 결론 31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서양화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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