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벤자민 브리튼의 <이 섬 위에서, Op.11>에 관한 분석연구

Metadata Downloads
Abstract
17세기 영국의 위대한 작곡가 헨리 퍼셀의 서거 이후 영국 음악계는 침체기에 접어들게 된다. 18, 19세기를 거치는 동안 많은 작곡가들의 활동은 꾸준히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영국적인 특징을 보여주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19세기 중반에 들어서 많은 작곡가들이 영국 음악의 예술성을 회복하기 시작하였고, 20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영국 음악이 다시 발전하게 되었다.
벤자민 브리튼은 몇 세기동안 음악의 주변국으로 머물러 있었던 영국의 음악을 다시금 부상시킨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서, 헨리 퍼셀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영국작곡가이다. 그는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으로 관현악곡, 합창곡, 발레음악, 영화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작곡하였는데, 특히 그의 타고난 문학적인 감각과 시에 대한 이해로 100여곡에 이르는 성악작품을 남김으로 영국 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브리튼의 다양한 작품들에서는 대위법, 교회 선법, 성격 소곡, 인상주의적 화음 등과 같은 여러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 특징들이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절충되어 뚜렷이 나타난다.
브리튼과 동시대의 대표적인 영국의 시인인 오든은 주고 시대적, 사회적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간의 모습을 그의 시에서 그려내는 특징을 보이는데, 그는 브리튼에게 문학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본 논문에서 다루어질 <이 섬 위에서(On This Island, Op.11)>(1937)는 시인 오든과의 두 번째 공동작품이며, 피아노 반주로 작곡된 첫 번째 연가곡이다. 5개의 곡들은 독립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어서 음악적으로 시적으로 서로 밀접한 연관성은 찾을 수 없지만, 첫 곡과 마지막 곡에서 같은 조성을 사용함으로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장식음의 사용, 대위법과 같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 양식의 변형, 장,단조 체계와 선법의 혼용, 3화음을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진 불협화음, 가사그리기 기법 등을 통해 전통적인 음악 기법과 브리튼의 독창성이 결합되어 쓰여진 브리튼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Author(s)
김은아
Issued Date
2015
Awarded Date
2015-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3637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0377
Department
일반대학원 반주학과
Advisor
이진혜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반주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5-08-20
파일 목록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