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이미지의 장신구 연구
- Alternative Title
- A study on Dancheong image reincarnated in Jewelry
- Abstract
- 단청은 화려한 색채와 절제미, 균형미가 있는 문양이 조화되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는 일찍부터 우리 민족의 미감(美感)을 표현하는 주요한 방법으로 고분벽화와 건축물의 채색 등을 통해 시대마다 다양한 색감과 문양을 유지 ·발전시켜왔다. 단청의 강렬한 색채와 다양한 문양의 배합은 자칫 지나친 화려함으로 다소 가볍게 보일 수 있지만 색채와 문양의 배열과 조화는 안정감과 무게감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궁궐과 사찰, 향교 등에 그려진 단청은 오방색과 간색 그리고 문양의 어우러짐으로 연구자에게 보석과도 같은 화려함을 느끼게 하였다. 이런 단청의 색채 및 문양을 바탕으로 화려함과 장엄(莊嚴)함에서 오는 이미지를 연구자의 주관적인 해석에 의해 장신구로 표현하는 것이 이 논문의 연구목적이다.
단청이미지를 장신구로 형상화하기 위해 먼저 전국 궁궐과 사찰, 향교 등의 현장답사로 단청의 분위기를 파악하였고, 문헌과 자료를 조사함으로써 단청에 대한 이해의 여건을 가졌다. 더불어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단청과정을 수료하여 단청의 실제 경험과 전문성을 추구하였다.
단청이미지는 개별 문양의 의미나 상징성에 대한 부분적 인식보다는 수많은 문양과 색채가 군화(群化)를 이루면서 서로 튀거나 어긋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화려한 아름다움이다. 이러한 단청이미지를 장신구의 구심체인 보석으로 표현함에 있어서 에폭시수지를 매체로 선택하였다. 오방색을 판상으로 만들어 점 · 선 · 면으로 절단하고, 평면으로 이루어진 단청문양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편린화(片鱗化)한 다음 다시 색채와 문양의 편린들을 조합하여 다각적인 보임을 갖는 괴상(塊狀)의 고형으로 제작하였다. 이 과정의 반복으로 색채와 문양의 편린적 이입을 통해 입체적 구성의 시각적 가치를 갖는 장신구를 만들었다. 단청의 입체화 과정에서 단순히 과거 그대로의 문양을 답습하지 않고
색상과 문양의 편린화를 통해 현대 장신구로 표현해보고자 한 것이다.
에폭시수지는 안료와 염료의 배합으로 색상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고, 귀보석이나 준보석에 비해 연구자의 의도대로 가공이 용이하다. 연마를 통해 표면 광택을 보일 수 있으며, 투명 에폭시수지는 투과성이 있어서 깊이감을 표현할 수 있다. 또 내구성이 우수하여 마모에 잘 견디고, 재질이 가벼워서 장신구로 착용할 때 무게의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이런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에폭시수지를 단청이미지 장신구제작에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단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단청의 의미 및 기원과 현존하는 대부분의 단청이 채색된 조선시대의 단청을 살펴보고, 단청에 사용되는 문양 가운데 연구자가 작품제작에 활용한 문양과 단청의 색채인 오방색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연구작품의 조형분석에서는 재료분석을 통해 합성수지의 분류 및 에폭시수지의 특성과 착색제인 안료와 염료에 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단청이미지의 조형화 과정에서는 단청의 이미지와 수지에 의한 단청이미지의 조형의도 그리고 에폭시수지의 고형화(固形化) 과정인 제작과정과 연구작품을 전개하였다.
단청이미지의 장신구 연구는 에폭시수지를 이용하여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문양의 조화 속에서 아름다움과 위엄을 보이는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단청의 입체적 표현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 문화를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조형으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장신구 연구로 귀보석이 중심을 이루던 장신구와 경제적인 차별화를 통해 장신구 저변확대를 꾀하려는 것이다. 나아가 수지를 비롯한 다양한 다른 조형 재료를 활용한 시도가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
- Author(s)
- 박선욱
- Issued Date
- 2013
- Awarded Date
- 2013-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2860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7836
- Alternative Author(s)
- Park Sun Uk
- Affiliation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 Advisor
- 박호성
- Table Of Contents
- 목 차
논 문 개 요
Ⅰ. 서론 ··········································································································1
Ⅱ. 단청의 이해 ········································································································· 4
1. 단청의 기원 ········································································································· 5
2. 조선시대 단청 ········································································································· 8
3. 단청의 문양 ········································································································ 14
1) 연화머리초와 휘문 ······································································································· 19
2) 십자금문 ········································································································· 22
3) 단독문양 ········································································································· 23
4. 단청의 색채 ··········································································································26
1) 청(靑) ··········································································································29
2) 적(赤) ··········································································································30
3) 황(黃) ··········································································································30
4) 백(白) ··········································································································31
5) 흑(黑) ··········································································································32
- iv -
Ⅲ. 연구작품의 조형분석 ··········································································································33
1. 재료 분석 ··········································································································34
1) 합성수지의 분류 ········································································································· 35
2) 에폭시수지의 특성 ········································································································· 37
3) 에폭시수지와 착색제와의 관계 ········································································································· 39
2. 단청이미지의 조형화 ········································································································· 41
1) 단청의 이미지 ········································································································· 41
2) 수지에 의한 단청이미지의 조형의도 ········································································································ 42
3) 제작방법 ········································································································ 44
4) 단청이미지의 장신구 ········································································································ 51
Ⅳ. 결론 ········································································································· 91
참 고 문 헌
ABSTRACT
- Degree
- Docto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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