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자(古陶磁)의 이미지를 이용한 미니어처(Miniature) 제작연구
- Abstract
- 도자기 주자(注子)는 실용적인 공예품임과 동시에 다양한 예술적 표현대상으로 사용되었다. 주자는 주로 술 또는 차 등의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도구이며, 주자의 구성은 손잡이, 수구, 뚜껑, 몸체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도자공예품에 비해 그 제작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또한 깨지기도 쉬워 온전하게 보관된 유물은 많지 않다. 이러한 면에서 고도자의 주자는 그 희소성과 예술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높은 연구 가치를 지닌다.
본 연구는 예술적 조형성과 유물로서의 높은 연구 가치를 가진 고도자의주자를 조형성과 형상미를 축약시킨 미니어처 방식으로 제작함으로써 실생활 공간에서 새로운 역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즉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다 용이하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희소성과 고가(高價)로 인해 멀게 느껴졌던 고도자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고도자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 중국의 고도자를 대상으로 시대별로 분류하였으며, 미니어처의 역사와 실생활에서 적용된 사례를 통해 현대 생활공간에 있어 미니어처도자기의 역할과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니어처도자를 제작하여 고도자를 모티브로한 주자 미니어처가 예술작품으로서의 가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장식적 역할에 대한 잠재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존 고도자 재현에 가치를 두기 보다는 연구자의 감성을 더한 작품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고도자의 가치의 재발견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주자 미니어처는 고화도의 백자로 제작하였으며, 작품 사이즈의 일정한 비율을 설정함으로써 전체적인 이미지의 통일성 확보와 비율 조정을 통한 다양한 시리즈 제작이 가능하게 하였다. 일정 비율에 대한 기준은 실용기로서의 활용성을 지니고, 작품 제작 및 감상을 방해하지 않을 사이즈를 도출하여 설정하였다. 고도자의 주된 표현방법 중 하나인 청화자기를 중심으로 제작하여, 형(形)과 장식의 재현 및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청화자기 주요 특징인 청화하회기법(靑華下繪技法)은 청화 안료인 오수(吳須)의 배합을 통해 다양한 청색을 표현하였다. 이 외에 장식적인 미니어처의 주된 역할 외에 실용기로서의 기능성을 부여하여 추후 미니어처 작품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하였다.
- Author(s)
- 이진수
- Issued Date
- 2017
- Awarded Date
- 2017-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2180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2059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공예학과
- Advisor
- 박태성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
Appears in Collections:
- 공예학과 > 학위논문
- 공개 및 라이선스
-
- 파일 목록
-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