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Aaker와 Andy Smith의 “The Dragonfly Effect” 이론을 적용한 미술영재 교육과정 모형의 탐색
- Alternative Title
- Exploration into the Curriculum Model for an Art Prodigy with the Application of Jennifer Aaker & Andy Smith's “The Dragonfly Effect” theory
- Abstract
- ‘영재’를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 라면 미술영재는 미술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학생이며, 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제공되는 특별한 교육과정이 ‘미술영재 교육과정’이다.
미술에 대한 패러다임도 변화하였고 영재성에 대한 관점은 다양하다. 또한 미술적 재능도 사회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며 영재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달라진다. 과거, 미술의 가치가 사실의 재현에 있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를 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생산해낼 수 있는 창조력과 예술적 감수성이 요구된다.
미술교과 내용은 국가에 의한 교육과정이 제정, 공포된 이후 최근까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듭해왔다. 6차 교육과정 이후의 정규 미술교과 내용, 특히 「2009 개정교육과정」의 미술교과 내용은 DBAE(Discipline-Based Art Education)와 VCAE(Visual Culture Art Education) 등 창조주의 이후 새로운 미술교육이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이 반영되며 발전해 왔다. 그러나 문제는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교육목표에 맞도록 구현하는 방법에 있어 어떠한 절차를 거쳐 실행되며 과연 학생들에게 유용한 경험으로 제공되느냐 하는 것이다.
미술영재는 미술영역에서 일반학생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창조력과 시각적 감수성을 갖고 있다. 미술영재가 이러한 능력을 계발하고 사회가 영재에게 기대하는 가치를 생산하며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실험을 통해 독창성을 키우고 내적 통찰을 거쳐 바른 가치관과 함께 자기 정체성의 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미술영재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은 미술에 대한 지식 축적과 함께 학생 개개의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미술영재를 위한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반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학습기회로 구성되어야 하고 영재 교육과정을 통해 실현될 목적은 궁극적으로 무엇이냐에 대한 고찰이 우선되어야 한다.
현대 지식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국가 교육체제에 반영되어 교육전반에서 교육활동을 통한 창의력 신장의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창의력 신장은 교육과정 변천의 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술교육의 핵심 목표로 여겨지고 있기는 하나 이를 현장 미술교육과 연관 짓는 것은 무리이다. 절대시수의 부족과 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현재 교육체제로 인해 교육의 기능에 집중하는 양상을 빚으며 중등미술교육에서 심화된 전문영역을 다루기에는 제한이 있다. 그러므로 학생 개개의 특성과 재능을 존중하여 이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별화 교육과정의 적용은 특히 더 어려운 일이다.
본 연구는 미술영재교육의 핵심목표를 미술영재의 지능적 특성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능력을 단련시키고 문제해결력, 창의력, 미술적 표현력을 신장시키며 또한 미술을 중심으로 다학문적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종합능력의 신장으로 보았다. 국내외 많은 학자들의 영재교육의 바탕이론으로 삼고 있는 다중지능이론의 측면에서 보면 미술영재들은 자기성찰지능과 공간지능이 높고, 논리·수학적지능이 낮은 특성을 갖고 있다. 다중지능이론은 학생들의 강점지능을 이용한 학습활동으로 약점지능을 보완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더욱 가치 있게 발휘하게 하는 데 교육이론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미술영재 교육과정은 미술영재의 강점지능인 자기성찰지능과 공간지능을 활용하여 상대적 약점지능인 논리·수학적지능을 보완 할 수 있는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현재 선행연구로서 제시되어 있는 영재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교육과정 모형이 대개 수학과 과학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미술영재 교육과정 연구의 제한점이다. 그러나 직관과 감정에서 비롯된 내적 통찰이 창조적 사고와 표현의 결과로 발현된다는 것은 모든 학문 분야의 공통된 사고과정이다. 특히 예술가와 과학자가 심리적 변인에서 작은 차이를 보일 뿐, 두 집단의 창조과정이 닮아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는 극복하기에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2002년 영재교육진흥법」과 동법 「시행령」 제정 이후 현장 교사를 포함한 많은 영재교육담당자들이 영재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그러나 미술영재교육 방면에 있어 이렇다 할 교육과정 모형이나 프로그램의 제시 없이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 현장교사의 입장에서 단발의 연수만으로 프로그램 개발까지 감당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 이에 국가수준 중등미술영재교육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현장 미술영재교육 담당자에게 실제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 모형을 제시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진행되었다.
시각예술(미술) 재능은 학생들이 잘 발달된 드로잉 기술과 높은 수준의 인지능력을 결합할 때 발달한다. 따라서 학생들의 개별성과 자기주도성을 주요 원리로 삼고 트레핑거(Treffinger)의 자기주도적 학습 모형(Self-directed Learning Model), 렌줄리(Renzuli)의 학교전체 심화학습 모형, 하버드대학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팀의 아츠 프로펠(ARTS-PROPEL)을 참고로 하고 제니퍼 아커(Jennifer Aaker)와 앤디 스미스(Andy Smith)의 ‘Social Media Dragonfly 모형'을 응용하여 중등미술영재 교육과정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Social Media Dragonfly 모형’은 제니퍼 아커(Jeninfer Aaker)와 앤디 스미스(Andy Smith)가 2000년 미국의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의 “Tipping point”를 발전시킨 것이다. ‘Social Media Dragonfly 모형’은 '잠자리 효과(The Dragonfly Effect)'의 확산으로 사회적 재화를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Social Media에서의 ‘Dragonfly’의 성공적인 비행을 위한 에너지는 ‘윤리의식’이다.
'중등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에서는 학습자 측면에서는 자율성과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 교사측면에서는 사고의 유연성과 영재와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성공적인 미술영재교육을 위한 정의적 특성의 핵심으로 보았다. 잠자리의 네 개의 날개와 각 날개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몸통은 가늘지만 질기고 튼튼한 근육으로 연결되어 네 날개의 균형과 힘찬 날개 짓을 가능케 한다. 잠자리의 몸통과 날개를 연결하고 있는 튼튼한 근육처럼 학생과 교사의 이러한 정의적 특성이 미술영재교육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강한 결속을 갖게 하여 역동적인 교육활동과 미술영재교육의 성공적 비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중등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의 기본적인 틀은 렌줄리(Renzulli)의 학교전체 심화학습 모형과 같다. 전체가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져 포괄적인 것으로 시작하여 점차 구체적으로 세분화되며 개별화 수업체제를 지향한다.
1단계는 탐색과정으로 미술영역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 단계는 트레핑거(Treffinger)의 자기주도적 학습 모형(Self-directed Learning Model)의 1단계에 해당하는 과정으로, 교사가 주도하는 단계이다.
2단계는 선택과정으로, 1단계 학습을 바탕으로 한 심화과정을 제시하여 영역별 심화학습을 목적으로 한다. 트레핑거(Treffinger)의 자기주도적 학습 모형(Self-directed Learning Model)의 2단계에 해당하는 과정으로, 교사가 주도하되 학습의 선택권이 학생에게로 이관되며 교사는 학습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3단계는 개별학습과정으로 다시 두 단계로 구분된다. 3단계 1차 과정은 2단계까지의 학습을 바탕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개별적 자기주도 학습과정이다. 이 단계에서 교사는 학생이 세운 계획을 점검하고 필요한 학습도구를 제공하는 멘토가 된다. 3단계 2차 과정은 학습계약에 의한 개별학습과정이다. 3단계 자기주도 학습과정까지 거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표현 적성에 맞는 미술영역의 한 분야를 설정하여 스스로 학습목표와 함께 학습계획을 세워 실행한다.
실기영역의 학습을 중심으로 한 3단계 과정 외에도 두 가지 탐색과 쓰기 활동이 주가 되는 병행 프로그램도 제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영재의 상대적 약점지능인 논리·수학적지능의 보완이 목적으로, 3단계 학습과 병행하여 수행했을 때 학습효과가 극대화 된다.
'중등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은 현재 시․도교육청 산하 지역청 단위 영재교육원에서 중학교 1, 2학년 통합반 대상으로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운영체제 면에서 극복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현장의 운영담당자들이 갖는 불편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자한다.
이 '중등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은 응용하기에 따라 미술영역 이외의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일정 수준까지는 일반교육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영재교육에 대한 부정적 관점 중, 소수의 선발된 학생들이 누리는 혜택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 실제 재능 있는 학생들을 교육하며 갖는 교사에 대한 능력 개발의 효과나 일반 학생들에 대한 간접적인 교육효과는 미술교육의 질적 제고 면에서 간과할 수 없는 작용을 한다.
이 교육과정 모형의 확산이 현재 통합반으로 운영되는 교육청 단위 영재교육원 운영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교육의 질을 전반적으로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Author(s)
- 신은희
- Issued Date
- 2011
- Awarded Date
- 2011-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1606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6818
- Alternative Author(s)
- Shin, Eun-hee
- Affiliation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 Department
-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 Advisor
- 강병직
- Table Of Contents
- 논문개요
Ⅰ. 서론 1
1. 연구배경 및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4
3. 연구내용 5
Ⅱ. 이론적 배경 6
1. 영재와 미술영재 6
1) 영재의 개념 6
2) 영재교육의 역사 14
3) 미술영재의 정의 18
2. 영재 교육과정 21
1) 미술영재 교육과정의 개념 21
2) 영재 교육과정의 모형 23
3) 교수․학습 방법 40
3. The Dragonfly Effect 이론 49
1) The Dragonfly Effect 이론의 개념 48
2) ‘Social Media Dragonfly’ 모형 52
3) The Dragonfly Effect 이론의 시사점 56
Ⅲ. 미술영재교육의 실제 59
1. 미술영재 교육과정 운영 현황 59
2. 미술영재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 59
3. 미술영재 교육과정 개발의 방향 64
Ⅳ. The Dragonfly Effect 이론을적용한 미술영재 교육과정 개발의 실제 71
1. 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의 구성 요건 71
2. 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의 방향 82
3. 미술영재 Dragonfly 교육과정 모형의 내용 90
Ⅴ. 결론 109
1. 요약 및 정리 109
2. 제언 111
참고문헌 114
ABSTRACT 117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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