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풍수해의 지역적 특성에 관한 연구
- Abstract
- 산업혁명 이래 지구의 평균온도의 계속적인 증가경향과 강우량의 변화는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재해의 강도에 영향을 주고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가져오며, 앞으로도 이러한 불가측 자연재해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극단적 기상재해는 그 지역마다 피해와 패턴이 상이하기 때문에 국가적인 재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미시적 관점의 국지적인 재해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심각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재해 피해 데이터를 구축하여 재해 빈도와 피해액의 경향을 시기별로 알아보고, 지역적 분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하였다. 1980년대에는 남부지방, 1990년대에는 중북부지방, 2000년대에는 동부지방으로 재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경향을 발견하였으며, 빈도대비 피해액은 강릉시에서 가장 큰 수치를 보여 30년간 누적피해가 1위로 나타났다. 이에 강릉시를 풍수해 우심지역으로 선정하고 풍수해와 관련이 있는 기후요소인 강우량과 기온 자료를 이용하여 강릉지역의 변화경향을 피해액과 함께 분석하였다. 관측지점은 강릉지점으로 1961년부터 2010년까지의 50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우값에서 강우강도는 증가하는 선형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분석기간의 초기보다 후기에 더 크게 나타났다. 기온값 분석결과 연평균기온은 미세하게 상승하였으며, 연평균 최고기온보다 연평균 최저기온의 상승률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피해액과 강우량, 기온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피해액과 기온 값들은 거의 무시될만한 상관을 보였고 피해액과 강우량 값들 사이에는 뚜렷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강우값과 기온값의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로 연평균 최저기온과 연평균 최고기온이 연강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피해액과 기후요소값들 사이의 단계적 회귀분석의 결과로는 강릉의 풍수해 피해액을 설명해줄 수 있는 변수로 24시간 최대강우량만이 선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대부터 2010년까지의 30년간의 피해액 누적 자료를 이용하여 자연현상 자체를 파악하였다는 점, 10년 단위의 시기별 풍수해 패턴을 분석한 점, 우심지역 선정 시 광역적 행정구역이 아닌 시군구단위의 행정구역별로 피해액과 발생빈도를 파악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군구 단위의 피해패턴과 원인분석을 통한 과거 풍수해 패턴 변화가 주는 의미를 파악하고 실제로 피해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고려할만한 기후요소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피해액 산출 시 인문환경을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향후에는 이러한 피해지역의 변화가 실제 풍수해 피해와 연관이 있는지 지역적 지표를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보이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시적인 관점에서의 풍수해 대응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Author(s)
- 윤초롱
- Issued Date
- 2013
- Awarded Date
- 2013-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7100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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