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로 희화화된 현대인 표현연구
- Abstract
- 본 논문은「Uniform game」展 (2011年 11月)에 전시되었던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내용과 형식적 전개과정을 분석한 것이다.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작품은 온전히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들어낸 사회, 문화적 배경의 모든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는 총체물이다. 왜냐하면 예술가는 자신이 속한 시대적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이렇게 탄생된 작품은 예술가가 처한 현실을 여지없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술작품은 역사를 증언하는 산증인으로서, 이것은 곧 예술이 가진 힘이자 사회에서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으로 그 의미가 확장 될 수 있다.
본인의 작품은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몸소 느꼈던 불안, 우울, 소외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일상의 일들이 계기가 되어 그것을 극복하려는 탈출구로써 본인을 희화화하기 시작하였다. 스스로를 희화화하며 시작된 풍자가 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대 물질문명 속 현대인을 상징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병들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거울을 비춤으로써 그 속에 감춰진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고,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향하고 있다.
과거로부터 수많은 예술가들은 비판적 태도를 일관하며 현실을 풍자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실에 대한 사회적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해왔다. 그래서 풍자는 어둡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사회와 소통하는 유일한 연결 고리이자 이러한 현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일종의 탈출구로써 그 역할을 하였다. 본인에게도 물론 풍자는 심리적 위안을 가져다주고 사회와 소통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때론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본인에게 익숙해진 또 하나의 표현상의 법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래서 본 논문을 통하여 본인이 풍자라는 표현방식을 취하게 된 근원을 작품의 내용과 형식의 전개 과정에 따라 찾아가서 이를 통하여 풍자표현의 당위성을 스스로에게 정립할 기회를 가지고, 또한 앞으로 작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기 위해 본 논문 제 1장에서는 본인이 사회의 관찰자로서 현대사회의 불안과 위기를 언급하며 피터브뢰겔과 오노레 도미에가 처했던 각 시대적 배경과 그들이 통렬히 비난했던 풍자의 대상, 목적, 그리고 표현 기법 등을 작품을 통해 비교 분석하고, 풍자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현실을 반영하고 또한 변모하여 왔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또 제 2장에서는 본인의 일상에서 시작된 작품의 소재가 사회로 확장하게 된 과정을 초기 작업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풍자표현의 궁극적인 의도와 목적을 살펴보고 있으며, 제 3장에서는 신문의 이미지를 차용함으로써 재구성하는 작품의 조형적 전개과정과 이미지의 왜곡, 변형을 통하여 풍자를 극대화 시키는 형식적 요소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본 논문은 모순과 병폐가 만연하는 현대사회 속 그 안에 내재된 현대인들의 욕망을 희화화 하고 있으며, 이러한 풍자가 단순히 시대를 반영하는 의미를 넘어서 인간 본질을 향한 끊임없는 물음을 던지고 나약한 인간에 대한 사랑, 결국 휴머니즘의 세계로 향하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 Author(s)
- 강미혜
- Issued Date
- 2013
- Awarded Date
- 2013-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6869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8331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 Advisor
- 이춘옥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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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서양화과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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