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랑크의 《마을의 노래 FP.117》 분석 연구
- Alternative Title
- A Study on Chansons villageoises, FP.117 by Francis Poulenc
- Abstract
- 본 논문은 풀랑크(Francis Poulenc, 1899〜1963)의 《마을의 노래 FP.117》(Chansons villageoises)를 분석한 연구이다. 퐁뵈르의 시 모음집 『큰 바람의 노래』(Chansons de la grande hune) 중 2부인 ‘작은 땅의 노래’(Chansons de la petite terre)에서 6편을 발췌하여 작곡하였다. 제1곡 〈깨끗한 체의 노래〉(Chanson du clair tamis), 제2곡 〈축제에 가는 청년들〉(Les Gars qui vont à la fête), 제3곡 〈아름다운 봄이다〉(C’est le joli printemps), 제4곡 〈거지〉(Le Mendiant), 제5곡 〈변덕스러운 여자의 노래〉(Chanson de la fille frivole), 제6곡 〈중사의 귀환〉(Le Retour du sergent)으로 총 6곡이며 1942년에 작곡되었다. 이 작품은 마을의 평범한 일상들을 노래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겪고 있는 중에 작곡되었기에 전쟁의 기운 또한 담겨있다. 한 마을 안에서 나타나는 상황임을 제외하고는 내용적 연관성은 보이지 않으며, 곡마다 각각의 캐릭터 설정이 이루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풀랑크가 시의 내용을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했는지에 집중하여 연구하였다. 1곡 〈깨끗한 체의 노래〉는 주교 대리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노래하는 부분에서 드러나는 명백한 음악적 대조들이 돋보이고 있다. 2곡 〈축제에 가는 청년들〉은 짧은 음가의 음표와 당김음을 사용해서 축제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3곡 〈아름다운 봄이다〉는 아르페지오로 표현되는 반주와 차분한 템포가 감미로우면서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4곡 〈거지〉는 주인공의 감정이 격해지면서 피아노 선율의 음가도 짧아진다. 주인공이 분노하는 내용으로 음악도 단조의 무거운 느낌으로 드러난다. 5곡 〈변덕스러운 여자의 노래〉는 아주 빠른 템포로 쉴 새 없이 연주된다. 오른손 선율에서 나오는 16분음표는 변덕스러운 여자의 심리와 계속해서 부는 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6곡 〈중사의 귀환〉은 8분음표로 이루어진 반주의 음형이 군인의 절제된 자세를 표현한다.
이 작품에서는 풀랑크의 구조적 특징인 짧은 통절형식을 볼 수 있고, 4·6번을 제외하고는 전주와 후주가 없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6곡을 풀랑크 가곡의 유형별 분류를 통해 나누어보면, 1·2·6번은 대중적 유형이며, 3번은 서정적인 유형, 4번은 극적인 유형, 5번은 빠르게 재잘거리는 유형으로 나눠진다. 자세하게 드러나는 많은 양의 지시어도 돋보인다. 여러 측면을 조합해보면 풀랑크가 가지는 시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이 작품은 동시대의 위대한 예술적 감각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서 탄생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풀랑크의 《마을의 노래》가 국내에서 쓰인 논문이 아직 없는 가운데 본 논문이 퐁뵈르의 시와 풀랑크 음악의 관계를 연구함으로써 연주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연주에 일조되기를 바란다.|This thesis talks about a study of Chansons villageoises by Francis Poulenc(1899〜1963). Poulenc was an inheritor of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composers of French, Gabriel Fauré(1845〜1924) and is known as a key composer who wound up the French mélodie of the 20th century. He left 152 songs and acted as a member of 'Les Six' to aim the neo-classicalism.
He was influenced by Igor Stravinsky's(1822〜1971) neo-classicalism at his early stages. After that, his character became more distinct from the addition of Romanticism. He had a passion for composing songs out of poems and his sensitivity with poetries helped his songs to become comparably intelligent. He composed numerous songs based on poems during the same age and applied his music to them, regardless of who the writer is.
The Song Cycle Chansons villageoises is composed out of poems written by Francis Poulenc and Maurice Fombeure(1906〜1981). This research categorizes Poulenc's lifetime and his musical trends periodically and analyzes Chansons villageoises by its characteristics and classification.
Since there is no study existing about Chansons villageoises by Francis Poulenc yet, I hope this research help to support performers by stud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oulenc and Fombeure's poem.
- Author(s)
- 신민교
- Issued Date
- 2020
- Awarded Date
- 2020-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6860
http://dcollection.sungshin.ac.kr/common/orgView/000000013811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반주학과
- Advisor
- 지형주
- Table Of Contents
- 논문개요
표 목차 및 악보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2
Ⅱ. 이론적 배경
1. 작곡가 풀랑크의 생애 및 음악적 특징
1) 풀랑크의 생애 및 음악적 경향 4
2) 풀랑크 가곡의 유형별 분류 10
3) 풀랑크 가곡의 특징 16
2. 시인 퐁뵈르의 이해 18
3. 《마을의 노래》(Chansons villageoises)의 작품 배경 19
Ⅲ. 《마을의 노래》의 분석
1. 제1곡 〈깨끗한 체의 노래〉(Chanson du clair tamis)
1) 시의 구조 및 내용 22
2) 곡의 구성 및 분석 23
2. 제2곡 〈축제에 가는 청년들〉(Les Gars qui vont à la fête)
1) 시의 구조 및 내용 33
2) 곡의 구성 및 분석 35
3. 제3곡 〈아름다운 봄이다〉(C’est le joli printemps)
1) 시의 구조 및 내용 46
2) 곡의 구성 및 분석 47
4. 제4곡 〈거지〉(Le Mendiant)
1) 시의 구조 및 내용 56
2) 곡의 구성 및 분석 58
5. 제5곡 〈변덕스러운 여자의 노래〉(Chanson de la fille frivole)
1) 시의 구조 및 내용 76
2) 곡의 구성 및 분석 78
6. 제6곡 〈중사의 귀환〉(Le Retour du sergent)
1) 시의 구조 및 내용 87
2) 곡의 구성 및 분석 89
Ⅳ. 결론 98
참고문헌 101
ABSTRACT 103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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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주학과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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