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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朝 東國眞體 形成에 관한 硏究 : 옥동 『筆訣』과 원교 『書訣』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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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 study of Cho-Sun-Cho Dong-Guk-Jin-Che's formation : The focus of Lee Seo 『筆訣』 and Lee Kwangsa's 『書訣』
Abstract
본 연구는 '진(眞)'이라는 조선조(朝鮮朝)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각성과 예술적 지향성이 서화(書畵)에서 두드러지게 일어났음을 시사(時事)하여 그림에서는 변화의 노력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정신으로 귀하게 평가받는 반면에, 글씨 쪽에서는 그 뛰어난 각성과 이룩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였다. 또한 이에 대한 연구 역시 미답(未踏)의 현실에 머무르고 있음에, 본 연구의 작업을 통하여 가장 조선조적인 '진체(眞體)'의 이론적 바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徘構? 되었다.
서론(書論)의 세계는 역대 서론(書論)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동국진체는 전대와 확연히 구별되는 17~18세기의 특징적인 예술활동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서체와는 엄연히 구별되고 독특하며 가장 조선조적이라 할 수 있는 동국진체가 조선조 말기에 풍미한 추사 김정희에게 혹독한 비판을 받음으로 자주성과 독창성의 위상도 격하되고, 조선조 서예계를 망쳐놓았다 품평하는 후대인의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며, 동국진체의 전반적인 고찰을 통해 그 성격과 가치와 의의를 밝혀냄으로써 조선조 후기 서예사의 이른적 공백의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표명하였다. 그리하여 동국진체의 정체성이 한국 서예사 속에서 단절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길 바라는 바이다.
연구의 방법으로 동국진체의 맥을 찾고자 하여 우리 나라 조선조시대에 풍미한 서풍의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한국의 서예사가 정치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또는 사상 면에서나 중국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음을 감안 할 때 동국진체의 실질적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옥동과 원교의 서체 연구가 이들 중국 서가들의 모방이나 답습만이 아닌 그들만의 주체적?隔? 독창적인 조선조 정체성이 담긴 서체로의 발전이었음을 밝켜 나갔다. 옥동과 원교의 공통된 이념과 인식이 무엇이며 궁극적 지향처와 그 성과를 검토함으로써 이제까지 그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채 명명되어온 동국진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고 서예사에서 정당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즉, 옥동은 『周易』 의 음양에서 만물이 형성되어 나오는 원리와 서(書)에서 획(晝)이 형성되어 나오는 과정을 동일한 원리로 설정하고, 서획(書晝)에 내재된 의미를 천도(天道)와 일치시켰으며,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유가적 세계관을 서(書)의 세계로 구현하려는 바, 이를 수행할 서가(書家)의 인격적 완성을 요구함을 그의 『筆訣』 을 통해 밝히고 있다. 곧 옥동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철학성을 부각하며 서도(書道)를 강조하였던 것이다. 이는 한 · 중 서예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일로서 저예의 위상을 한껏 제고시켰을 뿐 아니라, 서예가 철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한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출발할 수 있는 역사적 계기를 제공한 것이다.
한편, 원교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心으로 통일될 수 있으며, 하나가 된 인간과 자연은 '조화의 묘'의 원리로 기능 하게 된다 하였다. 그리고 그 구현이 막연한 주장으로 끝나지 않고 글씨에서 지속적으로 시도되어야 하는데 서예는 옛 것을 본받으려는 성격이 강한 예술 분야이기에 고법(古法)의 연구를 통해 진정한 창신(創新)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서학 과정을 제시하였다. 즉, 철학성을 기반으로 서예사에 대한 통시적 조망을 통해 현실성과 실증성이 가미된 실질적인 '서법(書法)'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옥동과 원교의 생애와 학문연원, 서론(書論)을 토대로 결국 동국진체는 양자의 창조적인 정신과 독창적인 작업으로 각자 이론적 독창성에 상응하는 독특한 서체를 창안하였고 이는 가장 격조 있고 자주적인 가치를 부여하였다 하겠으며 동시에 조선조 서예의 정체성 확립으로써 조선조 후기의 서예사에 내적인 충실을 기여하였다.
이로써 동국진체의 주역인 옥동과 원교는 조선조 서예사 확립과 전 · 후대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담당한 공로가 크다 생각하며 그동안 왜곡되고 간과되었던 조선조 후기 서론(書論)의 실체와 순수정신의 회복이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되어 새롭게 재인식되기를 조심스럽게 본 연구을 통해 나타내고자 한다.|I'd like to make known that 'composition and drawing' has tried to find out its identification in Josun age. I'd like to focus that 'composition and drawing' has not been values as it should be, however, the painting has been valued as a creative product. I want my work to help to build the theory of '眞體'.
The history of style of calligraphy(書論) is a process, comparing with former style of calligraphy. We have to concern that theoy of calligraphy style of 'Dong-Guk-Jin-Che' is a special work of 17-18 C, discriminating with former work. It is Josun style originally. It was criticised by famous writing artist, Kim jung-hee and after-ages artists.
My work want to show an argument in opposition, making clear the character, value and meaning of 'Dong-Guk-Jin-Che'. That will make solve a shortage of the theory in late cho-sun.
I want 'Dong-Guk-Jin-Che' will be return to life and keep going on in history of Korean writing. I researched change of writing style in cho-sun for finding source of 'Dong-Guk-Jin-Che'. I find out that Ok-dong and Wongyos' work is not imitation of history of Chinese writing style, but creative thing and the essence of 'Dong-Guk-Jin-Che', regarding the history of Korean calligraphy is related with China geography and history.
I tried to make clear truth of 'Dong-Guk-Jin-Che' which has not been settled by reviewing Ok-dong and Wongyos' common belief and intention. Ok-dong called it be same with the process of making 晝 from letter that fundamental truth of making every stuff from the cosmic dual forces (陰陽). He proclaimed that the meaning of 晝 is the way of Heaven(天道) and a Confucianis a view of society is the world of calligraphy. We can see that he asked 書家 to be completed personality in his book. It means that he focus on calligraph(書道) and philosophy.
It is the never-ever event in the history of Korea and China writing style. It made its position high and produced the chance that an artist of writing can start a genre based in philosophy theory.
In the other hand, Won-gyo showed that human being and nature can be united one and balanced. He showed that artists of writing have to study old style and it make new writing style to be truth. He underlined practical style of writing with looking off into the distance the history of writing style.
'Dong-Guk-Jin-Che' created the style basing Ok-dong and Won-gyos' work. It credited style of writing in late cho-sun. I'd like to show that Ok-dong and Won-gyo play big roles in history of Korean writing style. Also, I'd like to it to be re-knowned in my work.
Author(s)
황지영
Issued Date
20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5995
http://210.125.93.15/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531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partment
교육학과 미술교육
Description
국문요약: p. ⅰ-ⅲ
Table Of Contents
논문개요 = ⅰ
목차 = ⅳ
Ⅰ. 서론 = 1
Ⅱ. 조선조시대의 서풍 = 3
1. 송설체 도입과 그 배경 = 4
2. 복고성향과 독자적인 서체 발전 과정 = 6
3. 동국진체의 생성 맥락 = 10
Ⅲ. 동국진체의 형성 = 14
1. 옥동 이서, 원교 이광사의 생애와 학문연원 = 15
1) 옥동 이서의 생애와 학문연원 = 15
2) 원교 이광사의 생애와 학문연원 = 20
2. 옥동 이서, 원교 이광사의 서론 = 25
1) 옥동 이서의 서론 = 25
2) 원교 이광사의 서론 = 35
3. 동국진체(東國眞體)의 의의와 과제 = 46
Ⅳ. 결론 = 50
참고도판 = 53
참고문헌 = 65
ABSTRACT = 67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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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0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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