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를 위한 주기(酒器)연구
- Alternative Title
- (A) Study of Tableware for Korean Traditional Liquor
- Abstract
- 우리의 전통주는 자연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재료들로 다채롭게 빚어져 자연스러운 빛깔과 자연의 향과 맛, 풍미를 지니고 있다. 가양주(家釀酒) 형태로 계승되어 온 전통주는 근래에 이르러 탁주를 중심으로 국내외로 대중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통음식점이나 선물용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전통주의 계승과 보전에 더불어 제대로 마시고 즐기려면 전통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전통주와 전통주에 어울리는 음식, 그리고 그 둘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다양한 도자주기(酒器)세트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주제가 될 전통주의 선정이 중요한 과정이었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는 전통식품명인의 지정을 받거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우, 한 지역의 대표가 되는 술 등 역사성과 대중성을 먼저 보았다. 둘째로는 전통주를 빚을 때 사용되는 재료 중 특색이 있어 다른 술들과 차별성이 있으면서도 그 재료가 형태나 장식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술들을 추렸다. 그리하여 옥로주-율무, 면천두견주-진달래, 한산소곡주-들국화, 죽력고-대나무, 이강주-배, 송화백일주-송화, 추성주-대나무, 담솔-소나무, 오메기술-조릿대 총 9개의 전통주-특징적인 재료 를 선정하였다.
위에 선정한 9개의 전통주를 위한 주기세트를 개발하되, 주로 주병을 중심으로 디자인하고 이와 어울리도록 술잔과 안주그릇 세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하였다. 주병의 형태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주병의 형태를 발전시키거나 전통주의 특징적인 재료의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형태를 디자인하였다. 안주그릇의 경우는 문헌조사를 통해 술 연구가와 요리 연구가가 제안한 각 전통주에 어울리는 음식을 담는 것을 전제하에 안주나 요리에 적합하도록 오목한 그릇, 굽 높은 접시, 합 등 그릇의 형태를 디자인하였다.
도자 제작방식은 전통적인 주병과 잔의 형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물레성형방식을 주로 사용하였다. 정형단계에서 굽을 깎거나 면을 치는 방법을 통하여 각 전통주의 특징을 담거나 전통주의 재료를 도안화하여 청화 하회장식기법을 통해 기물에 그려 넣거나 부조로 표현하였다. 하나의 방법을 사용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세트구성을 하였는데 주병, 잔, 안주그릇이 조화롭게 하나의 주안상 차림을 이루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전통주가 기호식품의 인식을 넘어 음용할 때 주기와 상차림과 함께 어우러져 단발성이 아닌 하나의 식생활의 한 모습으로써 전통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하나의 음식문화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Author(s)
- 노선영
- Issued Date
- 2020
- Awarded Date
- 2020-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5863
http://dcollection.sungshin.ac.kr/common/orgView/000000013850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공예학과
- Advisor
- 한영숙
- Table Of Contents
- 논문개요
I. 서론
1. 연구동기 및 목적
2. 연구방법
Ⅱ. 본론
1. 전통주
2. 주기의 구성 및 특성
3. 전통주의 특성과 음식의 조화
4. 제작과정
5. 시작품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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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예학과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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