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관조를 통한 금속조형 연구
- Abstract
- 본 논문은 자연 관조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며 이를 통해 느낀 연구자의 주관적 감정을 조형화한 작품분석 중심의 논문이다. 자연관조는 “조용한 마음으로 자연의 본질을 바라 보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자연의 가시적 세계를 넘어 내면적인 본질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을 관조하며, 자연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연물에 자신을 투사시키거나 제 3자가 되어 대상을 바라봄으로써 본인의 이야기와 자연의 이야기들이 조응하게 된다. 이러한 자연과 교감을 통해 사유 속으로 한걸음 다가 갈 수 있다. 이것은 물리적인 시선으로서의 자연과의 관계가 아닌 내면적인 시선으로서 세계와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 관조를 통해 느낀 삶의 내면적 이미지를 금속으로 조형화하여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함에 있다. 자연이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며, 대표적인 예로서 자연은 인간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함과 힘듦을 이겨내고자 할 때 자연을 찾아 떠나곤 한다. 자연은 말이 없지만 우리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정지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언제나 변화한다. 마치 인간의 삶처럼 항상 변화하면서 인간과 함께 동시적으로 살아가는 묵묵함을 지녔다. 이러한 자연은 연구자의 작업에서 언제나 중요한 소재가 되어왔으며, 자아의 투영과 삶에 대한 은유적 대상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자연의 관조를 통해 자아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깨닫고자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자연 관조를 통한 삶에 대한 주관적 감정들을 금속으로 조형화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의 내용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서론에 이어 2장은 사회?문화의 변화에 따른 공예의 흐름과 확장된 의미에서의 현대공예가 갖는 의미와 가치변화에 대해 고찰 하였다. 이를 통해 미적감상 목적위주의 예술로서의 공예를 지향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작품의 형식에 관한 방향성의 근거를 논하고자 한다.
3장은 관조적 대상으로서의 자연과 미적 표현대상으로서의 자연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 대상인 자연의 상징적 이미지와 함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내적인 이미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것은 본 연구자의 작품배경이 된 자연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과정이다.
4장은 작품연구내용으로 자연 관조를 통해 느낀 주관적 삶의 이미지들을 조형화하기 위한 작품 전개과정 함께 작품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결과적으로 ‘자연을 관조하다’함은 인간의 삶을 관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며, 자연과 인간의 삶의 동질성을 발견하여 참된 삶의 본질을 깨닫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마지막 5장의 결론에서는 본 연구자의 작업이 현대공예의 흐름 가운데 예술로서의 공예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예형식의 방향성을 가지고 향후 작업으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함을 밝힌다. 이에 공예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대중들에게 미적감상을 통한 긍정적 가치와 의미전달에 대한 가능성을 도출하고자 한다.
끝으로 본 연구를 계기하여 자연과 인간의 삶에 대한 관조를 통해 느낀 주관적 감정들을 조형화한 시각예술로서의 공예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현대인들의 일상에 심미적 가치를 부여하며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본 연구자가 지향하고자하는 예술로서의 공예를 통해 공예가 우리의 일상에 함께 공존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 Author(s)
- 최경미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8-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5709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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