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영어어휘 교육 방안 연구 : 음성어휘 교육을 중심으로
- Alternative Title
- (A) study of English vocabulary instruction for the expansion of communicative competence : Placing importance on aural vocabulary teaching & learning
- Abstract
-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의사소통 능력의 함양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가 처한 EFL환경에서 어휘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학습자의 인지적·정의적 발달에 부합하는 적정한 어휘를 바탕으로 한 음성어휘교육을 실시해야함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 1장에서는 우선 학습자의 인지적·정의적 발달에 부합하는 적정한 어휘를 바탕으로 한 음성어휘교육 실시의 주장을 낳게 한 두 가지 문제점을 다음과 같다고 보는데서 출발하였다.
첫째, 현행 초·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서 보여지는 단어들은 학생들의 지적·정의적 발달 수준을 고려할 때 그 수에 있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증가될 필요가 있다.
둘째, 학교나 학원에서는 영어 어휘교육의 중요성을 등한시 한 채 어휘교육은 주로 영어독해를 위해 부수적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이로써 기계적 암기가 어휘학습의 주된 방법이 되고 있다. 이는 언어의 4기능을 통합적으로 익힐 수 있는 능력발달에 큰 저해요인이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언어의 4기능을 이해기능과 표현기능으로 나누고 우선적으로 표현기능에 앞서 이해기능의 활성화에 타당성을 두는 언어학자들의 견해를 빌어 어휘에서도 같은 맥락이 적용될 수 있다고 보았고 따라서 어휘이해에 대한 적극적?? 방법으로 어휘를 눈으로 보고 익히는 기존의 어휘 학습법에서 더 나아가 귀로 들으면서 익혀 학습자의 것으로 내재화시키는 음성어휘교육의 강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보았다.
제 2장에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우리 학습자들이 익혀야 할 적정한 어휘 수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이에 대한 지침이 될 수 있는 영어 원어민들의 어휘 수를 알아보고 영어를 목표어로 배우기 위한 적정수의 어휘 수는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았는데, 대부분의 학자들이 약 3,000단어 정도를 L2학습자가 익혀야 할 다빈도 어휘(high frequency word)로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어휘학습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해서 어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증가를 엿볼 수 있었다.
제 3장에서는 우선 1차부터 7차 교육과정까지에서 변화되어 제시된 각각의 어휘 량을 조사했고,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어휘 수와 어휘와 관련된 지침을 면밀히 검토해서 개선점을 제안하였다.
우리의 영어수업에서 익혀지는 어휘의 지침으로 제시되는 7차 교육과정의 영어 어휘목록표에는 총 2,067개의 어휘를 담고 있지만 이수권장량으로 초등 450, 중·고등 1,250으로 총 1,700낱말 정도이고, 사용권장량으로 초등 350, 중·고등 800으로 총 1,150 낱말로 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학습자들의 인지적·정의적 측면을 고려할 때 부족함이 있다고 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실시했다.
영어 원어민 초·중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들과 영어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고 볼 수 있는 TV드라마, 영화, 만화,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췌한 글 속에서 4,721개로 구성된 어휘목록을 만들었고 이 목록을 7차 교육과정에 제시된 어휘목록표 내의 어휘 2,067개와 비교해보았다. 이를 통해 영어수업시간에 다뤄지는 어휘의 지침인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어휘는 부족하며 증가되어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왜냐하면 제 7차 영어과 교육과정의 어휘 표에 수록되어 있는 어휘 수는 모두 2,067개이나 각각의 모호한 두 가지 사항을 덧붙여서 이수권장량은 1,700개로 사용권장량은 1,150개로 달리 밝히고 있는데 이런 점으로 볼 때 현 교실 현장에서는 여러 학자들이 제시하는 바람직한 어휘 수인 3,000어휘에 못 미치는 어휘 수가 익혀질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으며 원어민 영어 corpus내의 어휘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보듯이 영어권 초·중등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접하는 그들의 인지적·정의적 발달을 고려한 일부 글에서 간추려 얻어진 어휘 수가 4,721개임을 고려할 때 이수권장어휘 1,700개는 우리 학습자들의 인지적·정의적 발달에 부합한 사고를 반영해서 목표어인 영어로 의사소통을 올바르게 수행토록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제 4장은 본 연구의 주안점인 음성어휘교육의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으로 우리 학습자들의 어휘에 대한 이해력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소재의 고등학교 학생 218명을 상대로 어휘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은 선(先) 듣고 푸는 시험, 후(後) 읽고 푸는 시험방식으로 동일어휘를 반으로 나눠 각각 다른 지문을 구성해 실시하였다. 결과는 듣고 푼 시험의 점수가 읽고 푼 시험의 점수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초기가설에 부합했다. 각각 56.55점, 67.24점의 평균을 보여 10.69점의 평균차이를 보였다. 이는 어휘의 이해력에 있어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능력에 비해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결과라고 하겠다. 따라서 이는 어휘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의 신장을 위해 음성어휘 교육의 실시를 타당하게 하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제 5장은 결론부분으로 본론부분에 제시한 두 연구결과 즉 영어 원어민 초·중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들과 영어권국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TV드라마, 영화, 만화,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췌한 글에서 도출된 4,721개 어휘목록과 7차 교육과정에 제시된 어휘목록표를 비교해 내린 결론과 우리 학습자들의 어휘에 대한 이해력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소재의 고등학교 학생 218명을 상대로 어휘시험을 실시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1장 서론에서 주장한 바를 아래와 같이 재확인했다.
본 연구의 궁극적 목표인 효과적인 의사소통능력 증진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 학습자들의 인지적·정의적 측면을 고려해서 지금의 현장교육의 지침이 되는 제 7차 영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영어어휘 이수권장량인 1,700단어는 증가되어야 하며, 바람직한 어휘습득을 위해 음성어휘교육이 실시되어야한다.|Acquisition of vocabulary is absolutely essential in learning English language, so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that teachers use the aural vocabulary teaching and learning with acquisition of the appropriately increased number of high frequency words. If teachers do this, Korean students can effectively attain communicative competence in English. Here, aural vocabulary teaching and learning basically means using listening tasks to help students to understand vocabulary automatically.
This method mentioned above arises out of two propositions as follows.
1) The amount of vocabulary taught at schools in Korea is too small to fit with the degree of Korean students' cognitive and affective development. In other words, language reflects thought so the number of words for our students must be set properly to fully express their thoughts caused by their developing intelligence and sensibility. Up to now such a consideration has not been carried out in most classroom in Korea.
2) The purpose for learning vocabulary has been too limited in Korean classroom. That is, vocabulary has been considered important for correct written translation between L1 and L2, and primarily the rote memory learning of vocabulary has been emphasized. As a result, our students are poor at comprehending the meaning of words while listening. Furthermore, this has interrupted the students' equal progress of the four language skills, listening, reading (receptive aspects), speaking, and writing (productive aspects).
To support the second proposition, I gave a vocabulary test to 218 Korean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The examination was divided into two parts to study students' extent of receptive skills (listening and reading). In the first part of the test students had to answer questions, listening to an audio tape. In the other part, they read the problems first and then solved them. The result of the test confirmed my expectation that the listening test score would be much lower than the reading test score in spite of the fact that the level of the words used in the test was mostly for the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in Korea. The mean of the former test was 10.96 lower than the mean of the latter (Mean: 56.55 vs 67.24). Judging from both such a big disparity between the tests and the low mean, it is reasonable to presume that our students' ability to use words to speak and to write is poor, as well. Therefore, it is necessary that aural vocabulary learning and teaching should be adopted to help the students to internalize vocabulary for improving their productive and receptive abilities.
To summarize, considering the supporting study derived from the proposition that I make, my assertion that aural vocabulary learning and teaching on the basis of the acquisition of the increased number of high frequent words will be able to be the most beneficial alternative to achieve communicative competence in English.
- Author(s)
- 강재경.
- Issued Date
- 2003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5457
http://210.125.93.15/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909
- Affiliation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 Department
- 교육학과 영어교육
- Table Of Contents
- 논문개요 = ⅰ
목차 = ⅴ
Ⅰ. 서론 = 1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1
2. 연구의 제한점 = 5
Ⅱ. 이론적 배경 = 6
1. 적정한 영어 어휘 수와 어휘학습의 방향 = 6
2. 어휘 학습에 관련된 시대적 고찰 = 12
Ⅲ. 어휘 량 비교 = 18
1. 영어 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어휘 량의 변화 = 18
2. 원어민 영어 corpus내에서 어휘와 7차 영어 과 교육과정에서 권장하는 어휘간의 비교 = 20
Ⅳ. 음성어휘 교육 강화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 = 33
1. 실험 목적 = 33
2. 실험 대상, 어휘 선정 및 실험 방법 = 33
1) 실험 대상 = 33
2) 실험을 위한 어휘 선정 = 34
3) 실험 방법 = 35
3. 실험 평가 및 결과 분석 = 38
Ⅴ. 결론 = 46
참고문헌 = 49
ABSTRACT = 52
부록 = 56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
Appears in Collections:
- 교육대학원 > 학위논문
- 공개 및 라이선스
-
- 파일 목록
-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