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리더크라이스》(Liederkreis,op.39)에 담긴 ‘모음곡 속의 연가곡’
- Abstract
-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많은 작품 가운데 ‘예술가곡’(Kunstlied)은 그가 기악음악에서 추구했던 ‘시적음악’을 바탕에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서양음악사 성악음악 창작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슈만은 음악적 그리고 문학적 재능을 예술가곡을 통해 아낌없이 발휘하였으며 특히 1840년 한 해 동안 138여 편의 가곡을 작곡했다. 이 시기에 나온 가곡들에는 시와 음악의 결합을 통해 슈만의 개인적인 생각을 반영시키며 특히 당시 슈만의 개인적인 감정, 즉 클라라(Clara Josephine Schumann, 1819-1896)와의 사랑을 통해 얻은 모든 영감을 바탕으로 둔 작품들도 포함된다.
본 논문에서는 그 중 클라라에 대한 많은 것 들이 담겨있다는 슈만의 글을 바탕으로《리더크라이스》(Liederkreis, op. 39)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다룬 이론적 배경 중 이 작품이 ‘연가곡’ 인지 아니면 ‘모음곡’인지를 사전적 정의와 학자들의 연구물을 바탕으로 고찰해보았다. 이를 통해 본 논문에서는《리더크라이스》를 ‘가곡모음집’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결과에 도달했다.
《리더크라이스》에 담긴 12곡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전개되지는 않지만 아이헨도르프(Joseph Freiherr von Eichendorff, 1788- 1857)의 시상인 ‘타향’ 그리고 ‘자연’으로 구분될 수는 있다. 12곡 가운데 시인의 시상과 연결되지 않는 제2곡, 제4곡 그리고 제7곡을 본 논문에서는 클라라를 담고 있는 즉, 슈만의 개인적인 감정이 반영된 곡들로 구분하고, 이를 장견실과 김연의 연구물을 토대로 ‘모음곡 속의 연가곡’ 구성으로 분석하였다.
제2곡, 제4곡 그리고 제7곡을 ‘연가곡’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본 논문의 관점은 특히 김연의《리더크라이스》연구에서 언급한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개념을 확장한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세 곡을 슈만과 연결된 시 해석 그리고 음악적 분석을 제시했다. 또한 장견실의《리더크라이스》 12곡의 조성 구조의 유기적 관계를 본 논문에서는 제12곡을 더 첨가하여 제2곡과 제4곡 그리고 제7곡과 제12곡의 조성적 관계를 더 나아가 제2곡과 제12곡의 조성적 관계를 통해 음악적 구조를 통한 연가곡임을 증명했다.
- Author(s)
- 류지수
- Issued Date
- 2019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4439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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