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소유욕에서 비롯된 채집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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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이루어진 본인의 판화 작품 중에 2011년 1월에 있었던 본인의 석사학위 청구 개인전 작품을 중심으로 내용과 표현 형식을 연구 분석한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이러한 소유욕은 관심이 가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행위로 발전할 수 있다. 수집가의 관심이 자연을 향해 있다면 자연물의 채집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소유욕에서 비롯된 자연물의 채집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유년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하였던 곤충이나 식물의 채집은 자연을 향한 인간의 소유욕이 분출되는 사소하지만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소유욕에서 비롯된 18세기 자연물 수집에 대한 관심은 자연사박물관의 기원이 되며 박물관이라는 공간은 탐욕의 상징이기도 하다.
본인 작품의 소재로서 채집 대상에 해당하는 곤충과 새는 공통적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날개를 가지지 못한 다른 생물에 비해 자유를 갈망하며 자연으로의 귀소본능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날개의 소유는 인간의 채집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비상(飛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소유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유리병과 조류박물관은 본인 작품에서 채집된 공간에 해당한다.
작품의 조형화 과정에서 먼저 곤충 소재의 작품은 판화의 드라이포인트(drypoint)와 엠보싱(embossing) 기법을 병치하여 사용하였다. 오목판법에 의한 곤충의 이미지와 엠보싱으로 각인된 유리병의 이미지는 흑백 모노크롬, 시각적 각인과 촉각적 각인, 묘사와 단순화의 대비를 통해 조형화되었다. 다음으로 새 소재의 작품에서는 평판법인 석판화(lithography) 위에 실 드로잉을 함으로서 회화적 의미를 부여하였고 이는 박물관의 박제된 새를 의미한다. 석판화의 에디션을 이용하여 반복과 소멸을 보여주는 연출을 함으로서 자연사박물관 나아가 자연계의 원리와 질서를 의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본인의 작품 연구는 인간의 과도한 소유욕이 자연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재고하고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모색하고자 함이다. 앞으로의 작품에서는 보다 자유로운 사고와 매체의 확장을 통해 소유 욕구에 대한 주제를 심화하고 판화적 표현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다.
Author(s)
김수연
Issued Date
2012
Awarded Date
2012-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4317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7281
Department
일반대학원 판화학과
Advisor
박영근
Table Of Contents
논문개요

Ⅰ. 서론 1

Ⅱ. 본론 3
1. 소유욕구로서의 채집 3
1) 인간의 소유욕 3
2) 채집 욕구와 박물관 5
2. 채집 대상과 공간 8
1) 날개를 소유한 곤충과 새 8
2) 채집된 공간 10
3. 채집 욕구의 조형화 과정 12
1) 색과 촉각의 대비 12
2) 오목판법을 통한 각인 14
3) 평판법과 드로잉을 통한 회화적 의미 부여 18
4) 대상의 반복, 소멸과 연출 20
4. 작품분석 23
1) 곤충 소재의 작품 23
2) 새 소재의 작품 34

Ⅲ. 결론 40
참 고 문 헌
ABSTRACT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판화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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