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서식하는 지의류 다양성의 시·공간적 변이
- Abstract
- 일부 지의류는 SO₂ 등의 대기오염물질에 민감한 무리로 알려져, 도시와 공단지역에서 그 분포가 집중적으로 조사되어 왔다. 1975년 서울시 지의류 분포에 관한 최초의 연구에서 광화문 반경 5 km이내 지역은 높은 아황산가스 농도로 인해 지의사막으로 조사되었다. 1981년 황함유 기준제도의 시행과 대기질 개선 정책의 시행으로 1998년 이후 서울시 대기 중 아황산가스의 농도는 지의류의 서식이 가능한 0.01 ppm 이하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지의류의 재도입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이와 관련된 연구는 지난 20년간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지의류 다양성의 공간적·시간적 변이를 조사하였다. 서울시의 중심인 광화문과의 거리, 토지이용현황을 고려하여 6곳의 도심녹지와 4곳의 외곽녹지를 선정하였다. 이들 녹지에서 총 133점의 표본을 채집하여 지의류 다양성의 공간적 양상을 비교하였다. 선행 연구가 이루어진 도심녹지 2곳, 외곽녹지 3곳에서 과거와 현재의 지의류 분포를 비교하여 시간적 변이를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SO₂, NO₂, O₃ 등의 대기오염농도 자료를 이용하여 대기오염물질과 지의류 분포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도심녹지에서 총 4종, 외곽녹지에서 총 13종의 지의류가 발견되었으며 도심녹지 지의류 종들은 모두 외곽녹지에서도 발견되었다. 선행연구들에서처럼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지의류 종풍부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두 녹지에서의 SO₂, NO₂, O₃ 농도 양상은 오염물질 종류에 따라 달랐다: SO₂ 농도는 녹지 간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NO₂농도는 도심녹지에서만 위해수준인 0.019 ppm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의류 다양성의 시간적 변이는 도심녹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와 달리, 서울시 중심 반경 5 km 이내에 위치한 남산과 창덕궁에서 각각 3종의 지의류가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과거 높은 SO₂ 농도로 인해 소멸된 지의류가 대기질 개선에 따라 재정착하였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도심녹지에서 발견된 4종 중 하나인 Candelaria concolor가 호질소종이라는 보고에 비추어볼 때 SO₂라기보다는 NO₂가 도심녹지에 서식하는 지의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시 도심과 외곽녹지에 서식하는 지의류 종풍부도와 서식 종의 구성이 크게 다르다는 위와 같은 결과는 대기오염 관리방안, 나아가 대도시에 서식하는 지의류를 비롯한 대기오염 예민종들의 보전과 관리대책을 수립할 때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Author(s)
- 안초롱
- Issued Date
- 2011
- Awarded Date
- 2011-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4104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6704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생물학과
- Advisor
- 강혜순
- Table Of Contents
- 논 문 개 요
표목록(List of Table)
그림목록(List of Figure)
Ⅰ. 서 론 1
Ⅱ. 재료 및 방법 5
Ⅲ. 결 과 13
Ⅳ. 고 찰 26
참고문헌
ABSTRACT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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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과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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