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法頂禪師의 禪茶文化에 관한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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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현대를 살다가 가신 법정선사의 선수행의 선문화와 차생활인 선차문화(禪茶文化)를 고찰한 것이다.
법정선사는 청정하며 올곧은 수행승으로 이 시대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며 무소유의 청빈생활을 생활철학으로 ‘무소유의 정신’을 자신의 삶 속에서 몸소 보이신 선(禪)의 진수를 깨달은 선승이며 다선일미(茶禪一味)의 차인(茶人)이었다.
우리시대에 가장 존경을 받은 정신적인 스승이었던 그는 민족정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이 “현대인들이 우리 차 마시기 운동을 펼쳐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여 차보급의 확산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의 초석이 되며 민족문화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임을 주장하였다. 법정의 정신세계의 밑바탕에 흐르고 있는 선차정신은 한 사람의 마음수행을 통한 정화가 사회의 정화로 확산될 수 있다는 ‘맑고 향기롭게’ 시민운동을 통하여 자신과 세상과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는데 앞장섰으며, 회원들의 선 수련회와 차담(茶談)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였다. 또한 법정은 그의 삶 후반기에 창건한 길상사를 통하여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는 모임의 일환으로 길상사의 선 수련회와 다도(茶道)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맑아지고 지혜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현실참여를 통한 현대사회에 끼친 그의 공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선차문화의 개념과 성립배경 및 우리나라 선차문화의 변천, 현대에 와서 선차문화가 새로운 문화로 크게 각광받고 대중화되고 있는 배경을 고찰해 보았으며 앞으로 우리나라 선차문화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고찰과 기타 자료 등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하였다.

첫째, 선차문화의 개념 및 성립배경에는 선종의 끽다가풍(喫茶家風)과 다선일미(茶 禪一味)가 그 중심에 있다. 우리나라 선차문화의 변천에서 선종(禪宗)의 유입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근·현대의 선차문화의 시대적변천이 있었다. 선불교법맥과 우리나라 선차의 계보는 신라인으로 중국 4대 선사(禪師)중의 하나인 무상선사를 기점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의 석옥(石屋)청공에게 법맥을 인정받은 고려 중기 태고보우로부터 본격적인 선차문화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선차문화가 웰빙(Well-Being)문화의 중심 속에서 새로운 문화로 크게 각광받고 대중화되고 있는 배경은 현대인들이 물질만능 기계문명의 공해에서 벗어나 평온과 휴식, 일상의 감성적 행복을 회복하고자 하는 요구에서 기인한 것에서 볼 수 있다.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는 제 1차인 중국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 서울에서 7차가 개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법정의 생애를 살펴봄으로써 그의 선차사상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법정의 재가 구도기 시절(在家 求道期 時節)과 출가와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었으며 법정의 출가 후의 삶에 대해 크게 다섯 단계로 분류하였다. 암자에서 생활했던 봉은사 다래헌 시절에는 함께 하였던 함석헌선생과 같이 민주화 인사들과의 모임을 통한 현실참여가 있었다. 그리고 2010년 법정의 입적(入寂)과 입적 후 그를 기리며 나온 저서 사진출판물, 영상물들이 있었으며 그의 학문적 업적에서는 법문집, 산문집, 잠언집, 여행서, 역서/ 편저, 어린이용 편저, 법정의 관련출판물, 오디오북, 법정의 영문판, 중국어판, 일본어판저서 등이 출판되었다.
셋째, 법정의 생애를 바탕으로 법정의 선수행의 선문화와 차생활인 선차문화에 대해서 먼저 선문화(禪 文化)에서 법정은 깨어있는 정신으로 현재를 완전하게 사는 것을 선의 정신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법정의 임제선사, 성철선사를 통해본 선의 정신이 있었다. 법정의 선사상을 요약하면 선사상 핵심과 선사상 특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사상의 핵심은 지혜와 자비이다. 선사상의 특징은 무소유의 청빈사상 불교와 타종교의 화합사상 자연과 생태주의사상 ‘맑고 향기롭게’ 사상 등이 있었다. 그리고 법정의 출가정신에서 출가 수행자의 출가정신을 엿볼 수 있다.
차문화(茶文化)에서는 법정의 차사상인 다선일미(茶禪一味)와 맑고 고요함과 담박함과 검소함, 우리민족 정신을 지키는 호국사상이라 할 수 있다.
차생활은 법정이 처음으로 차를 알게 된 시기, 차를 제대로 마셨던 시기, 마셨던 차의 종류, 계절에 따라 마셨던 차가 있었으며 차를 선물한 지인들이 있었다. 법정은 120년 만에 복원된 일지암(一枝庵)을 가서 보고 느낀 점과 한잔의 차가 가지는 숨은 공덕을 알 수 있었으며 차를 따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안복(安福)을 누린다고 하였다.
다사(茶事)는 따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는데 법정은 차 따기와 제다를 직접 하였으며, 불전에 차를 공양하였다. 차를 마시는 방법과 차를 마시면서 나누는 담소와 차를 마실 때의 마음가짐이 있었다. 차를 달일 때에 사용하였던 물과 다구(茶具), 다실(茶室), 애송하였던 다시(茶詩)와 즐겨보았던 다화(茶畵)와 법정의 선·다시와 선·다화의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종합 분석하였다.
넷째, 또한 법정의 선차사상은 한사람의 마음수행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와 대중에게 연결시키고자 사회운동을 펼쳤다는 점이 주목되는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을 제창하였다. 진흙탕 속에서도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각박한 현실 속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내 마음을 먼저 맑히고 세상을 위해 향기로움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이 모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삶 후반기에 창건한 길상사를 통하여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는 모임의 일환으로 길상사의 선수련회와 다도(茶道)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사람들이 맑아지고 지혜롭게 생각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등의 사회공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마지막 결론에서는 각 장에서의 연구결과를 요약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법정의 선차문화가 전무한 상태지만 이 연구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들 수 있다.
향후 과제로는 법정의 선차문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선차문화가 나아갈 방향을 대중화와 세계화로 구분하여 모색해 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조화 되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적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이다.
법정의 선차문화연구는 우리나라 선차문화의 일면으로 연구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가 우리나라 선차문화에 대한 연구로 계속 이어지는데 일조(一助)가 되었으면 한다.
Author(s)
김옥수
Issued Date
2016
Awarded Date
2016-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3584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0917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Department
일반대학원 가족문화소비자과
Advisor
김주희
Table Of Contents
목 차

논문개요

Ⅰ. 서론 1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2. 연구의 방법 및 구성 4
3. 용어정의` 6

Ⅱ. 선차문화의 개념과 성립배경 및 변천 8
1. 선차문화의 개념 8
2. 선차문화의 성립배경 21
3. 우리나라 선차문화의 변천 26
4. 새로운 문화로 평가되는 선차문화 41

Ⅲ. 법정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 46
1. 생애 46
2. 입적(入寂) 73
3. 학문적 업적 80

Ⅳ. 법정의 선차문화 89
1. 선문화(禪文化) 89
2. 차문화(茶文化) 131

Ⅴ. 법정의 선차사상(禪茶思想)과 사회공헌 183
1.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 184
2. 근본도량 길상사(吉祥寺) 200

Ⅵ. 결 론 215
1. 요약 및 시사점 215
2. 연구의 한계 219
3. 향후 과제 220

참고문헌
ABSTRACT
부 록
Degree
Docto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생활문화소비자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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