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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시기 베이징에서의 사생(師生)관계를 통해서 본 인적네트워크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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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문화대혁명은 10년(1966년~1976)동안 중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중국인의 생활에 영향을 끼쳤다. 본고에서는 문화대혁명에 등장한 홍위병의 등장을 통해서 학교라는 공간에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는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통해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로 확대해서 연구해보고자 하였다. 문화대혁명으로 인해서 변화된 당대 중국 사회의 ‘개인과 개인’의 모습이 어떻게 표출되어지는지 확인하겠다.
신 중국이 수립되고 중국공산당은 교육 인프라를 빠르게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학교의 정상화는 교사의 수급 문제와 직결되었다. 그래서 중국공산당은 기존의 교사들을 재교육시켜 배치하는 방법과 사범학교 성립을 통한 교사 배출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렇지만 초창기 교사들은 대부분 구교사들로 학교에 배치되었다. 이에 대해 마오쩌둥은 학교를 구교사들이 장악하면서 수정자본주의가 싹트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사상투쟁을 통해서 교육혁명을 이룩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내부모순은 학생들이 받아들이면서 홍위병이라는 극좌사상으로 변화된다.
또한 이는 학교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사회 전체의 혼란으로 가중되었다. 공적인 관계의 기본단위인 학교는 문화대혁명 동안 파괴되어진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어느새 투쟁의 관계로 변화되었다. 또한 동지였던 학생과 학생의 관계도 비투의 상대가 되었다. 이처럼 문화대혁명은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서 가족마저도 적으로 판단하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그렇다면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난 뒤에 중국 사회는 제대로 치유되어졌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1976년 문화대혁명 종결 선언은 새로운 중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문화대혁명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되었다. 이는 10년 동안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봉합된 현대 중국 사회의 인적 네트워크가 어떻게 파괴되었는지를 감췄을 뿐이다. 본고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현대 중국 사회의 인적 네트워크의 파괴에 대해서 연구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학교로 돌아온 교사와 학생의 관계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무너진 교권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교사와 그에 반해 문화대혁명이 언제 또 시작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적극적이지 못한 교사로 나눠진다. 이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홍위병으로 활동한 자들은 최고의 시기로 혹은 최악의 시기로 회상한다.
파괴된 인간관계는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화대혁명 종결 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상처가 보이지 않게 봉합만 된 상태는 당대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쳤다. 극단적인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문화대혁명으로 인해서 만들어졌다 볼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회의 가장 기초단위인 가족마저도 서로 신뢰하지 못하던 문화대혁명을 겪은 ‘보통사람’들의 ‘나와 너’ 가 분리된 삶을 이해할 수 있다.
한편 홍위병에 대한 연구 자료는 아직 일부분만 공개된 상황이다. 그래서 필자는 소설, 자서전 등을 이용해서 중국의 ‘보통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재해석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등장한 상흔문학은 당시 사람들이 문화대혁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드러내고 있다.
Author(s)
김희숙
Issued Date
2013
Awarded Date
2013-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3376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8387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Department
일반대학원 사학과
Advisor
임상범
Table Of Contents
논문개요

서론 ·························································· 1

Ⅰ. 교육계의 상황에 대한 분석 ································· 7

Ⅱ.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관계 ································· 18
1. 교사들의 시선 ······································· 18
2. 학생들의 시선 ································· 25

Ⅲ. 문화대혁명 이후 사생관계의 변화 ····························· 31

결론 ··························································· 36

참고문헌
ABSTRACT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사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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