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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V 304》와 《KV 454》의 제1악장 비교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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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 Comparative Analysis on Mozart‘s Violin Sonata KV 304 and KV 454 focused on 1st Movement
Abstract
본 논문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바이올린 소나타 《KV 304》와 《KV 454》의 제1악장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형식, 구성,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역할 관계 변화를 살펴보았다. 모차르트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총 35곡 작곡하였으며, 《KV 304》는 1778년, 《KV 454》는 1784년에 쓰여 졌다.
《KV 304》의 제1악장은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제1주제는 e단조의 서정적인 선율을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유니즌으로 제시한다. 제2주제는 불규칙적인 악구 구조가 종결악구와 대칭을 이루는 것이 특징적이며, 제1주제와 다르게 강한 악상으로 3도관계인 G장조로 경쾌하게 등장한다. 발전부는 두 부분으로 나뉘며, 제1부분은 제1주제의 주제선율과 대선율을 사용하여 발전시키고 재경과구는 제1주제의 연결악구를 그대로 인용한다. 재현부는 원조인 e단조로 제1주제의 길이를 축소하고 제2주제를 그대로 재현한다. 코다에서는 제1주제의 요소를 인용하여 곡을 마무리 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역할 관계는 두 악기가 유니즌으로 동시에 주제선율을 제시하고, 교대로 선율을 연주하는 모습은 바이올린이 단순한 반주역할에서 벗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피아노가 선율을 연주하는 부분이 많아 피아노의 역할이 곡의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KV 454》의 제1악장은 13마디의 느린 서주부를 포함한 소나타 형식이다. 제1주제는 여린 악상으로 B♭장조의 밝고 경쾌한 선율을 두 악기가 유니즌으로 제시하고, 제2주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선율의 반진행을 그리며 도약하는 역동적인 선율을 제시한다. 발전부는 세 부분으로, 제1부분은 소종결부의 종지리듬을 모방, 변형하고 제2부분과 재경과구는 새로운 선율을 사용하여 발전한다. 재현부의 제1주제는 대위법적 기법을 통해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짜임새 있는 구조를 보이고, 제시부에서 없었던 경과부가 재현부에서 짧게 나타난다. 코다는 발전부의 리듬이 인용되며 화려하게 마무리 된다. 바이올린에서 나타나는 중음주법과 잦은 꾸밈음 사용과 높은 음역대의 선율은 피아노보다 바이올린에 시선이 집중되게 하며, 《KV 304》보다 발전된 음악적 기법 사용을 보인다. 대위법적 기법을 통해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바이올린의 역할 비중이 높아진 모습을 보인다.
《KV 304》와 《KV 454》의 제1악장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형식적인 면에서는 전통적인 양식을 따라 큰 변화가 드러나지 않으나, 구조적인 측면에서 《KV 454》가 안정적이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KV 454》에서 바이올린의 역할은 발전된 음악적 기법사용과 선율을 주고받으며 피아노와 대등해지는 면모를 나타낸다. 그러나 모든 곡마다 모차르트만의 독특성을 드러내며 독창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그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Author(s)
노가은
Issued Date
2020
Awarded Date
2020-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3326
http://dcollection.sungshin.ac.kr/common/orgView/000000013809
Department
일반대학원 반주학과
Advisor
지형주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반주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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