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모성역할을 통한 이상적 자아의 선묘드로잉 표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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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2014년 2월 ‘안전한 곳’展에 전시된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내용 및 조형적인 측면의 전개과정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수록한 것이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 더불어 돌보며 살아가야한다. “돌봄이란 세계 내에 존재하는 기본적인 방식”이라고 페트리시아 베너(Patricia Benner)가 언급했듯이, 인류가 생존하고 대를 이을 수 있었던 것은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도와주고 싶어 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본능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모성적 포용력은 평화를지향하는 공존의 관계를 실현 시킬 수 있고 모성성이 갖는 돌봄은 자비를 실천할 수 있음으로 이는 곧 인간의 원초적 모습이다.
본인은 한 인간으로써 25년 동안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한 여성으로써 7년 동안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개인의 경험을 통하여 보살핌이 지닌 긍정의 역할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인의 작품은 모성(母性)의 시각과 행동으로 현 시대에 맞는 충분한 육아의 심리를 조형적인 언어로 표출하게 되었다.
인간 삶의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인 만큼 간과하기 쉬운 본능적모성애의 주제처럼, 인류가 예술의 표현으로 가장 오랫동안 써왔던 종이와 천을 바탕재로 사용하고 그 특성을 연구하며 분석한다. 작품 전개과정에서 본인은 펜촉과 잉크 또는 붓 펜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다. 돌봄을 받는 아이와 돌봄을 주는 어머니인 본인의 관계에서 시작한 연구 주제를 고찰하고, 재료의 특성을 탐구하면서 아이의 사랑을 품은 모성의 몸체와 아이를 향한 보살핌이 어떻게 시각화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하지만 연구자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탐구하는 어린이를 포착하는데 시간과장소에 구애를 받는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생동감 있고 현장감이 느껴지는 크로키형식과 선묘드로잉으로 진행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과거와 다르게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가 많은 오늘날의 시점에서 어머니인 본인의 시각으로 아이에게 주는 돌봄과 보호를 형상화하기 위해 넝쿨식물과 동양화적 여백이라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집안에서 아이를 위해 쓰였던 이불과 옷가지의 천을 활용하여 과거 어린이였던 본인을 회상하며 순수한 자아의 본질을 찾아내고자 노력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본인 역시 순수한 어린이의 세계를 갖았던 자아를 성찰할 수 있었고, 아이에게 어떠한 위험도 허용하고 싶지 않은 강한 모성애라는 보호막을 울타리로써 표현해내는데 주력하였다. 이것을 바탕으로 본인의 작품을 집요하게 고찰하여 주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진행되어질 새로운 표현 방법을 찾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Author(s)
김상희
Issued Date
2015
Awarded Date
2015-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3320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9973
Department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Advisor
조병왕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서양화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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