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자 안달루자 OP. 22, NO.1>에 보이는 플라멩코적 요소
- Abstract
- 본 논문은 스페인의 바이올린 주자이자 작곡가인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1844-1908)의 <로만자 안달루자>에 관한 연구이다. 이 곡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음악적 요소와 아랍계의 무어인 그리고 집시들의 음악적 요소가 혼합된 특성을 지닌 플라멩코를 모티브로 작곡되었다. 이 가운데서도 플라멩코는 집시의 재창조물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집시의 특성을 확연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본 논문은 집시에 대한 연구에 상당부분을 할애하였다. 또한 집시 음악이 지니고 있는 자유분방하며 독특한 그들만의 리듬감, 거침없는 꾸밈음, 그리고 급격한 템포변화에 초점을 두고 정리하였다. 연구자는 사라사테의 <로만자 안달루자>가 다문화시대를 살고 있는 자유분방한 오늘날 젊은 예술가들의 자화상과도 같은 작품으로 해석한다.
사라사테의 <로만자 안달루자>의 바이올린 선율에는 플라멩코의 노래선율과 같이 화려하고 장식적인 멜리스마와 꾸밈음이 사용되어 마치 집시들이 바이올린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피아노 반주는 플라멩코의 무용수와 기타가 자아내는 리듬적 요소들이 잘 반영되어 있다. 플라멩코에서 기타는 화음과 선율을 연주할 뿐 아니라 악기통을 손으로 직접 두드리는 행위로 타악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있으며, 플라멩코 무용수 역시 캐스터네츠로 연주할 뿐 아니라 손뼉치기, 구두의 앞축과 뒷축을 이용한 발구르기, 핑거스냅의 소리로 타악기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 <로만자 안달루자>의 피아노 반주부가 일정 패턴의 반복구조 안에서 이러한 즉흥적이며 자유분방한 타악기적 요소를 균형감을 있게 잘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 Author(s)
- 김인영
- Issued Date
- 2019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3138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3303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 Advisor
- 변지연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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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음악학과 > 학위논문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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