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극문학 연구-7차 개정 교과서를 중심으로
- Alternative Title
- Dramatic literature contained in the 7th revision of language textbooks
- Abstract
- 7차 개정 교육과정이 전개되면서 국어과 교육과정 역시 변화를 맞이하였다. 실제로 7차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는 매체언어와 관련된 성취기준이 매우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극문학의 수록양상도 많이 바뀌었다. 희곡이 주로 실렸던 과거의 교육과정과 다르게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의 수록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러한 취지는 인쇄 매체, 영상 매체, 인터넷 매체 사이의 언어 사용 방식에 대한 이해를 늘리고 매체 담화·글의 수용과 생산에 언어 환경이 점차 큰 폭으로 변화함에 따라 환경의 변화에 맞게 국어과 교육 내용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교과서에 실려 있는 극문학의 작품들은 그 편중이 매우 심한 문제점이 눈에 띈다.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은 그 제재 활용이 매우 광범위 하게 나타난다. 문학 영역뿐만 아니라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문법까지 국어 교육의 전 영역에서 그 제재를 수록하여 활용하고 있다. 하나의 단원 전체에 구현되었거나 학습활동까지 토막으로 실려 있는 모습이다. 또한 수록된 드라마 대본이나 시나리오는 작품세계도 넓고 다양하다.
그러나 희곡은 그 사정이 많이 다르다. 한 학기에 많이 실리면 2편 정도의 매우 적은 작품 수는 희곡의 의의를 충분히 분석하기에 부족한 현실이다. 희곡은 연극상연을 목표로 하지만 교실의 여건과, 수업시수의 상황적 불리함으로 수록된 작품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현실이다. 그렇다면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이 수업시수의 불리함을 덮을 수 있는 작품들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수업환경 속에서 작품의 줄거리 분석, 인물이나 사건구조 분석에만 치중하는 교육의 형태는 아직도 희곡만의 교육적 의의를 교과서는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새롭게 만들어진 23종의 7학년 국어 교과서와 15종의 8학년 국어교과서, 16종의 10학년 국어교과서를 분석대상으로 삼고 교과서에 실린 극문학 수록 현황을 살폈다. 거시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매체언어로서 극문학 제재 중 가장 많이 실린 작품과 새롭게 실린 희곡작품을 바탕으로 학습활동과 작품 분석도 함께 이루어 졌다.
본 연구를 통해 극문학 교육의 현황을 볼 수 있었고 이는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가 된다. 또 새로운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극문학 교육에 있어서 어떤 방향성을 띠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본고의 목적을 두었다.
Ⅱ장에서는 7차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매체언어와 관련된 성취기준 중에 가장 많이 교육 제재로 삼은 드라마 대본, 시나리오의 작품을 알아보고 학습목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분석 하였다. 희곡은 기존 교육과정과 마찬가지로 문학 성취기준에 따라 학습목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중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좀 더 유의미한 분석이 되기 위해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생소한 매체언어의 정의 및 성취기준 조직과 체계를 다루었다. 이 과정을 통해 '매체언어'의 성취 기준에 대한 의의를 파악하였다.
Ⅲ장에서는 7차 개정교육과정에 실린 극문학 작품들을 매체언어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현황을 분석한 후 유의미한 학습 활동이 구현되었는지, 작품의 성향과 주제측면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였다. 특히 희곡은 막과 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 수록 시 상당부분을 자르고 싣는다. 이때 교과서에 옮겨 실은 부분이 잘 구성되었는지 살펴보았다. 또 새로운 희곡 작품은 작품분석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매체언어 성취기준의 제재로 쓰인 드라마 대본 및 시나리오 작품들 중 지나치게 중첩되어 작품이 수록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실린 작품들 중 가장 많이 실린 작품을 중심으로 각 교과서들마다 학습활동에서 차이점과 의의는 없는지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7차 개정 국어 교과서는 여전히 극문학교육에 있어서 기존교육과정과 다르게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시나리오, 드라마 제재를 활용하면서 ‘문학 영역으로서의 극문학작품’과 ‘매체언어 관련 극문학 작품’이 혼용됨을 알 수 있었다. 엄연히 분리해서 인식한 후 두 개의 다른 성취 기준을 균등하게 반영하는 교과서를 집필했어야 하고 교수, 학습 시에도 교과 내용을 조절하여 안배했어야 했지만 이런 점들은 고려되지 않았다.
결국 2010년 도입 국어과 교과서는 매체언어에 대해 교수 학습 방법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고 극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도 전반적인 보완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 Author(s)
- 고수진
- Issued Date
- 2011
- Awarded Date
- 2011-08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2462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6847
- Alternative Author(s)
- Ko, Su Jin
- Affiliation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 Department
-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 Advisor
- 김명석
- Table Of Contents
- Ⅰ.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선행 연구 검토 7
3. 연구 범위와 방법 13
Ⅱ. 극문학 성취 기준의 조직과 체계 17
1. 7차 개정 교육과정 매체언어 관련 성취기준 18
2. 7차 개정 교육과정 문학 성취기준의 범위 23
Ⅲ. 개정 국어 교과서의 극문학 26
1. 개정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극문학 양상 26
1) 성취기준에 따른 극문학 현황 26
2) 극문학 관련 단원의 편성과 한계 50
3) 작품 중복과 작품 성향의 문제점 및 대안 73
2. 극문학 작품 분석 및 학습활동 양상 78
1)『말아톤』: 성장서사의 영상화 78
2)「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새로운 희곡의 등장
104
3)「양주 별산대놀이」: 전통 가면극의 재인식 113
3. 극문학 수록의 특징과 의의 118
Ⅳ. 결론 121
참고문헌
ABSTRACT
- Degree
- Maste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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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교육대학원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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