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연구
- Alternative Title
- A research on the expression of
- Abstract
- 본 논문은 연구자가 박사과정(2019~2021년) 동안 창작한 으로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품의 내용과 형식에 주목하여 연구 분석한 글이다.
작품 ‘Memory’ 시리즈는 연구자의 아버지나 할아버지 같은 위 세대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였던 ‘생활물건’들을 대상으로 한 ‘삶의 이야기’로서, ‘개인의 서사(叙事)와 그 시대적 삶의 흔적’을 드러내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오늘의 시점에서 뒤돌아보는 성찰(省察)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생활 속 일상물건들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변모된 삶의 모습을 지닌 ‘시간의 운반체’로서 ‘시대의 기억과 흐름’을 드러낸다. 이들에게는 사회의 변천으로서 국가와 가정이 함께 성장했던 시대정신과 삶의 흔적으로서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이 생활물건들은 연구자에게 일종의 ‘정신적 기탁체(寄託体)’로서 과거의 시간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삶의 감성적 투사체(投射体)’로 다가왔다. 이들 자체는 생활물건으로서 ‘보편적인 복제성’을 띄고 있지만, 대체 불가능한 ‘기호성(符号性)’을 지니고 있다. 이는 같은 시대배경과 동일한 문화 환경 속에서도 사람마다 각자의 직업과 기호 그리고 가치관에 따라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개개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자체에는 고유의 정체성이 내재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대체 불가능한 생활물건은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 이에 연구자는 연속되는 시간 속에 삶의 흔적이 축적된 기억 속의 이야기를 ‘일상 생활물건’을 소재로 한 ‘정물사진’으로 드러내고 있다.
연구자는사진사(寫眞史)에 드러난 정물표현의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내용과 형식의 흐름을 조망하여, 연구자 작품이 내재하고 있는 내용과 형식을 다음과 같이 고찰하였다. 첫째, 사진사적 측면에서 사진 발명 초창기에서부터 오늘의 현대 사진에 이르기까지, 시대 따라 변모되어진 주요 정물사진 작품들의 내용과 형식을 분석하고, 이를 연구자의 작품과 대비시켜 논하였다. 그리고 ‘일상’과 ‘물(物)’의 관계성에 주목하여, 연구자의 정물사진 작품 속에 내재된 일상물건 이미지가 안고 있는 기호적 상징성을 분석하여 그 서사적 의미를 서술하였다. 둘째, 작품 의 조형적 표현관점을 논하였다. 사진의 기록성과 회화적 감성을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융합하여 이루어지는 연구자 작품의 특성을 논하기 위해, 먼저 재현적 기록의 특성을 지닌 사진에 결여된 감성적 표현성의 확장으로 전통매체와 디지털 매체와의 융합으로 새롭게 전개되어지는 표현의 흐름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현실의 기록이라는 특성에서 초현실적 가상현실로 나아가는 사진의 확장된 표현성을 논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억 속에 내재 되어있는 실제적 경험과 정서적 감성의 결합을 사진의 ‘사실적 표현성’과 회화의 ‘감성적 표현성’을 서로 융합하여 드러내는 연구자의 조형관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자는 학업을 위해 시골과 도시를 오가는 생활에서 갖게 된 ‘익숙함’과 ‘생소함’의 ‘이중구조’의 ‘정서적 기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에 도시의 ‘소비문화’를 반영하는 ‘심상’의 ‘기호’로 ‘그래픽 화된 인쇄이미지’와, ‘시골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심상’의 ‘기호’로서 ‘생활물건’을 담은 ‘사진’을 디지털 테크놀로지로 편집하여 결합하였다. 이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과 시골과 도시라는 시 공간의 이동에 따른 ‘삶의 변모된 모습’ 속에서 성찰적 의미로서 연구자의 작품 속에 내재된 일화(轶话)와 그 의미를 서술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연구자의 작품은 형식적 측면에서 ‘19세기 회화주의 사진’과 다소 유사한 측면을 안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회화주의 사진’은 예술을 위한 ‘회화적 표현성’추구하기 위한 ‘모방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연구자 작품은 정서적 기억 속에 내재된 ‘감성적 표현요소’로 회화성을 도입한 그 의미 작용의 차이를 서술하였다. 이러한 표현의 유사성과 차이점 속에서 ‘실제와 감성’ ‘현실과 잠재의식’이 서로 교차하는 ‘이중적 의미’의 시각적 표현성을 추구하는 연구자 작품의 표현성에 대하여 논하였다.
끝으로, 연구자의 작품의 지니고 있는 내용과 조형적 의미를 연구 분석하면서, 연구자의 앞으로 전개해나가야 할 과제를 오늘의 시대에 부합하는 ‘이미지의 확장’과 ‘삶의 가치관 설정’에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개인의 정서와 사회 구성원들의 집단의식 속에 잠재된 시대정신이 추구하는 삶의 근원을 ‘실존(实存)과 이상(理想)’의 함수(函数)속에서 모색할 필요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 Author(s)
- 송연려
- Issued Date
- 2022
- Awarded Date
- 2022-02
- Type
- Dissertation
- URI
-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1718
http://dcollection.sungshin.ac.kr/common/orgView/000000014287
- Alternative Author(s)
- SONG YANLI
- Affiliation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 Department
-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 Advisor
- 박영근
-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
1. 연구배경 및 목적 1
2. 연구내용 및 방법 2
Ⅱ. 정물사진 개념의 변모와 확장된 사진의 표현성 6
1. 정물사진-재현에서 창작개념으로 6
2. 정물사진-개념표현의 운반체 14
3. 디지털 테크놀로지 출현과 확장된 사진의 표현성 22
1) 전통사진의 개념 23
2) 확장된 사진의 표현 26
① 디지털 테크놀로지 출현 26
② 확장된 사진표현형식 28
Ⅲ. Memory - 物象에서 心像으로 41
1. 일상 생활물건의 심상적 기호 42
2. 물상에서 Memory로 49
3. 기억의 이중적 구조와 심상적 표현 54
4. 기억의 심상과 상징화 59
Ⅳ. 작품 분석 65
1. 형식 분석 66
1) 사진과 추상회화 이미지 66
2) 사진과 인쇄이미지 72
3) 색채와 감성 77
2. 내용 분석 81
1) 일상 생활물건과 개인의 서사 82
2) 도시화와 시골의 이중적 내러티브 91
Ⅴ. 결론 100
참고문헌
ABSTRACT
- Degree
- Doctor
- Publisher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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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학과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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