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F. 리스트의 <순례의 연보 제 2권> 중 ‘단테를 읽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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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는 19세기 최고의 피아노 비루투오소이며 동시에 매우 뛰어난 작곡가이다. 그는 새로운 연주기법과 작곡기법을 고안했고, 내용이 음악을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음악을 발전시켰다. 따라서 그의 피아노곡은 뛰어난 연주 테크닉을 요구하고, 상당수가 프로그램음악이다.
‘단테를 읽고’는 <순례의 연보 제 2권>에 7번째로 수록된 곡으로, 1830년대 말 리스트가 이탈리아 여행 중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의 시집인 <내면의 목소리>에 실린 32편의 시 가운데 27번째 시인 ‘단테를 읽고’를 읽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프로그램음악이다. 위고의 시에서는 지옥만 표현되었지만, 리스트는 자신의 ‘단테를 읽고’에서 지옥과 천국,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리스트는 형식적 틀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소나타풍의 환상곡’이라는 부제 하에 단악장의 소나타악장형식을 자유롭게 사용하였다. 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묘사한 증4/감5도 음정으로 이루어진 도입부 선율과 지옥을 묘사한 반음계의 제 1주제선율, 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제 2주제선율, 그리고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선율을 도입한 다음, 이 주제선율들을 다양하게 변형시킨다. 이 주제변형기법은 음악적으로도 다양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얻어내기 위한 리스트 특유의 기법이다. 이외에도 이 작품에서는 폭넓은 음역대와 페달 포인트, 옥타브 진행, 트레몰로로 창출하는 오케스트라적 음향효과와 레치타티보적 카덴차 등의 화려한 기교가 두드러지는데, 이 역시 극적 표현력을 강화하고 비르토오소적인 성격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리스트가 즐겨 사용하던 요소이다.
‘단테를 읽고’는 리스트가 음악을 통해 문학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고안하고 확립한 그의 고유한 음악 양식을 매우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Author(s)
김현주
Issued Date
2018
Awarded Date
2018-08
Type
Dissertation
URI
https://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1523
http://dcollection.sungshin.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2977
Affiliation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Department
일반대학원 기악과
Advisor
김택완
Table Of Contents
목 차


논문개요

I. 서론 1

II. 리스트의 생애와 음악 3
1. 리스트의 생애와 시기별 작품 3
2. 리스트 음악의 양식적 특징 16
3. 리스트의 프로그램음악 29

Ⅲ. 리스트의 <순례의 연보 제 2권> 중 ‘단테를 읽고’ 작품분석 34
1. <순례의 연보 제 2권> 중 ‘단테를 읽고’의 작품 배경 34
2. <순례의 연보 제 2권> 중 ‘단테를 읽고’ 분석 38

Ⅳ. 결론 85


참고문헌
ABSTRACT
Degree
Master
Publisher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음악학과 > 학위논문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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