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독일 음악에서의 ‘주체성 담론’에 관한 고찰
- Abstract
- 음악에서의 ‘주체성 담론’은 19세기에 형성된 음악 해석 및 청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음악 작품과 작곡가 개인의 내적 자아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며, 음악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청자의 상상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주체성 담론’의 철학적 기반에는 인간이 세계를 경험하고 인식하는 방식을 탐구한 독일 관념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칸트 철학의 핵심 개념들인 ‘감성’, ‘이성’, ‘상상력’, ‘통각’ 등은 19세기 음악에서 주체성 개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음악 작품이라는 ‘객관’(대상)은 단순히 ‘주관’(청자)에게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청자의 지각과 사고 과정을 통해 하나의 표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청자의 상상력은 시공간적 직관 형식을 바탕으로 수용된 다양한 음악적 표상들을 능동적으로 종합하고, 과거의 표상들을 재생함으로써 이를 하나의 음악 작품으로 ‘포착’해낸다. 이처럼 구성된 음악 작품은 하나의 통일된 의식으로서의 ‘자기의식’과 필연적인 관계를 맺으며 존재하게 된다.
- Author(s)
- 이혜진
- Issued Date
- 2025-06-30
- Type
- Article
- Keyword
- 예술체육학
- DOI
- 10.34303/mscol.2025.33.1.003
- URI
- http://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8839
- Publisher
- 한국음악학학회
- ISSN
- 122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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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작곡과 > 학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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