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근거이론을 기반 K-POP 팬덤 문화와 음반 사재기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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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최근 K-pop 아이돌 그룹의 특정 앨범이 일본 시부야 거리에서 대량 폐기된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K- Pop 팬덤 문화의 ‘음반 사재기’ 현상이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 음반 사재기는 K-pop 산업의 음반 밀어내기 전략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팬덤 소비자들이 한번에 대량의 음반을 구매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K-pop산업은 한정판 굿즈나 팬사인회 참여 기회를 사행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팬들의 대량 구매를 유도한다. 음원 감상을 목표로 하지 않는 대량의 음반은 대형 쓰레기로 버려져 환경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대다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K-pop 팬덤 소비자들의 비합리적인 소비 행태를 조장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K-pop 산업의 음반 사재기 현상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자료 수집하고 근거 이론을 통해 분석하여 팬덤 소비자들이 음반 사재기에 참여하게 되는 원인과 결과를 패러다임 모형으로 정리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음반 사재기의 주요 원인은 태도기능이론에 기반한 실리적 기능(포토카드, 팬사인회 참여), 자기표현 기능(청소년기 정체성 강화), 자기방어 기능(일상도피), K-pop 스타의 성공에 기여 (지식 기능) 등으로 나타났다. K-pop 산업의 사행적 판매 전략과 팬덤 내 소비 조성 분위기는 음반 사재기를 촉진하며, 반복된 구매는 경제적 부담과 만족도 저하를 초래한다. 대량 구매로 인한 음반 처리의 어려움 또한 팬덤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결국, 음반사재기 참여 소비자들은 K-pop 이외의 팬덤 활동 대체재를 모색하거나, 음반 사재기 행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음반 밀어내기와 사재기 현상의 기형적 소비 구조를 파악하고, 음반 사재기의 심리적 동기와 소비 구조를 분석하여 K-pop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음반 판매 전략의 필요성이 지대함을 시사하였다.
Author(s)
양수진김성윤
Issued Date
2025-04-30
Type
Article
Keyword
사회과학
DOI
10.35736/JCS.36.2.7
URI
http://repository.sungshin.ac.kr/handle/2025.oak/8749
Publisher
한국소비자학회
ISSN
1226-282X
Appears in Collections:
소비자산업학과 > 학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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